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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활용한 흙막이 안정성 확보 기술 개발

데이터화된 균열 이력에 따라 위험 발생 경고 및 사전 대처 가능한 흙막이 안전 시스템

등록일 2023년04월11일 10시0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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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활용한 흙막이 안정성 확보 기술 개발

롯데건설, 흙막이 가시설 건설현장에 특화된 학습데이터로 구축한 AI 모델 자체 개발, 데이터화된 균열 이력에 따라 위험 발생 경고 및 사전 대처 가능한 시스템

 

롯데건설이 자체 개발한 흙막이 가시설 배면 균열 탐지 시스템 이미지

 

롯데건설이 인공지능(AI) 기반 흙막이 가시설 배면(인근 건물,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균열을 가시화할 수 있는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균열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다.

건설현장에서는 지하 굴착 시 땅이 무너지거나 지하수가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흙막이 가시설을 설치한다. 하지만 이 시설은 배면부의 침하와 균열 등으로 지반함몰이나 붕괴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큰 재해가 발생한 이후에 육안으로 문제 발생 상황을 파악하는데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균열 추적 시스템'은 건설현장 근로자가 개인 촬영 장치(액션캠, 휴대폰 카메라 등)로 현장 영상을 취득해 플랫폼에 등록하면 AI 모델이 영상 분석 및 균열 정보를 가시화하며, 추출한 균열 정보는 이력 관리를 통해 시간 경과에 따른 균열 진행 상태 등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흙막이 가시설 현장의 배면에서 약 3천 장의 고해상도 균열 영상 자료를 확보하고, AI 모델 학습에 활용해 해당 시스템의 핵심 기초기술을 완성했다.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균열 추적 시스템의 도입으로 균열의 진행 상태를 줄자로 측정해 관리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으며, 데이터화된 균열 이력에 따라 위험 발생 경고 및 사전 대처가 가능해져 건설 현장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ANN

 

손세진‧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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