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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복합문화시설인 인천뮤지엄파크 “Memories of Landscape (경관의 기억)”

물과 땅, 과거와 미래, 외부와 내부, 도시와 건축에 대한 세심한 계획으로 특유의 가치를 문화시설 유형에 녹여내

등록일 2023년01월31일 12시5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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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복합문화시설인 인천뮤지엄파크 “Memories of Landscape (경관의 기억)” 선정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 등 복합문화시설을 건립, 대상지의 변천 과정과 원지형까지 아우르는 명확한 아이디어 돋보여, 다양한 경계에 대한 세심한 계획으로 특유의 가치를 문화시설 유형에 효과적으로 녹여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 등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는 인천뮤지엄파크가 새롭게 들어선다.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는 인천뮤지엄파크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한국)의 “Memories of Landscape (경관의 기억)”을 선정했다.

 

이번 국제설공모에는 국내를 포함해 17개국 82개업체가 참여해 37개 작품을 접수하는 열기를 보여줬다. 심사는 지난 12월 12일과 16일 온라인 심사 생중계를 2차 심사를 포함한 2차례 심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심사에는 김광수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커튼홀)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신호섭(건축사사무소 신), 염상훈(연세대 교수), 인의식(건축사사무소 연미건축), 정현아(디아 건축사사무소), 위르겐 마이어(Jürgen Hermann Mayer,독일), 피어 제페슨(Peer Teglgaard Jeppesen, 덴마크)가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은 대상지의 변천 과정과 원지형까지 아우르는 명확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다양한 경계(물과 땅, 과거와 미래, 외부와 내부, 도시와 건축)에 대한 세심한 계획으로 특유의 가치를 문화시설 유형에 녹여냈다고 호평했다. 또한 “몇 개의 동으로 분절한 듯 이어지면서 구성한 매스와 안쪽에 큰 오픈 공간을 두고 구 동양화학사옥을 적극적으로 보여준 점 등 새로움과 동시에 인천다운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2등 작품으로는 ‘포스코에이앤씨건축 ’컨소시엄(한국) 작품이 선정됐으며, 3등은 ‘건축공방건축’ 컨소시엄(한국,네델란드), 4등은 ‘시아플랜건축’ 컨소시엄(한국), 5등은 ‘에스에스피건축’ 컨소시엄(한국)의 작품이 선정됐다.

김경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당선작이 인천최고의 문화조성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73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연면적 4만 1,812㎡ 규모의 미술관, 박물관 및 예술공원 등 전국 최초의 복합문화시설로 사업비는 2천14억 원이 투입된다. 인천뮤지엄파크는 내년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해 2024년 건축공사에 착수하고 전시공사 및 개관 준비 등을 거쳐 2027년 5월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 ANN

안정원‧김용삼‧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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