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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위한 창조적인 에너지 건축, 웁살라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

역사적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된 온실을 통해 미래적인 건축물로 거듭나

등록일 2022년12월19일 12시2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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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위한 창조적인 에너지 건축, 웁살라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Uppsala Power Plant)

역사적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된 온실을 통해 미래적인 건축물로 거듭나

 


 

스웨덴 중동부의 웁살라에 들어서는 UPP 발전소는 투명한 돔 형태의 구조물로 디자인된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이다. BIG건축에서 디자인한 이 독특한 모양의 발전소는 웁살라의 어둡고 추운 겨울과 봄, 가을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기반시설로 활용된다.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마을 웁살라는 스칸디나비아에서 사장 오래되고 학술적으로 유명한 웁살라대학과 18세기까지 스웨덴 왕좌 대관식이 치러진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가장 큰 웁살라대성당 등이 자리한다.

 



 

이러한 역사적인 건물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건축가는 커다란 구조물을 만드는 것에 상당히 고민했다. BIG건축의 제안은 당초 식물원과 온실로 두 개의 평범한 산업적인 원형을 독특한 혼합형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발전소 전체를 투명하게 감싸는 유리구조물의 온실을 통한 거대한 빛의 실루엣으로 웁살라의 스카이라인에 부합되는 미래적인 건축물로 재탄생시켰다.

이 구조물은 계절에 따라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동화되며 발전소 주변은 시민들의 교육적, 여가적 장소로도 충분히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그동안 대부분의 산업시설들이 평범하고 밀폐된 형태로 출입이 통제되는 시설이었다면 웁살라 발전소는 그 크리스털 같은 윤기 나는 건축으로 인해 시민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색다른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발전소의 연구와 교육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게 되며 다음 세대를 위한 창조적인 에너지를 듬뿍 발산하게 되는 셈이다. ANN

 






 

Architect_ Bjarke Ingels, Andreas Klok Pedersen/ BIG, 자료 BIG, Photo by Courtesy of BIG

 

안정원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 ANN 에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에이앤뉴스 AN NEWS

 

>> BIG-BJARKE INGELS GROUP

BIG is a Copenhagen and New York based group of architects, designers, builders and thinkers operating within the fields of architecture, urbanism, research and development. The office is currently involved in a large number of projects throughout Europe, North America, Asia and the Middle East. BIG’s architecture emerges out of a careful analysis of how contemporary life constantly evolves and changes. Not least due to the influence from multicultural exchange, global economical flows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that all together require new ways of architectural and urban organization. We believe that in order to deal with today’s challenges, architecture can profitably move into a field that has been largely unexplored. A pragmatic utopian architecture that steers clear of the petrifying pragmatism of boring boxes and the naïve utopian ideas of digital formalism. Like a form of programmatic alchemy we create architecture by mixing conventional ingredients such as living, leisure, working, parking and shopping. By hitting the fertile overlap between pragmatic and utopia, we architects once again find the freedom to change the surface of our planet, to better fit contemporary life forms.

 

 








 

Architects: BIG

Partners in Charge: Bjarke Ingels, Andreas Klok Pedersen

Project Leader Architect: Marie Lançon

Project Manager: Jakob Sand

Design Team: Aaron Hales, Danai Charasti, Julia Boromissza, Michael Andersen, Teodor Javanaud Emden, Timothy Burwell

Location: Bredgränd 5, 753 20 Uppsala, Sweden

Program: Commercial

Size: 7250㎡

Client: Vattenfall

Collaborators: SLA, Ramboll, DK+SE, AKT II, Luchinger Meyer Bauingenieure AG, Spacecape

 

안정원‧김용삼‧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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