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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권 최초의 국립 해양문화시설 충북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 본격화

청주시 밀레니엄 타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4980㎡ 규모로 추진, 2025년 개관

등록일 2022년12월12일 07시1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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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권 최초의 국립 해양문화시설 충북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 본격화

조선 수군의 판옥선 모양의 디자인, 청주시 밀레니엄 타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4980㎡ 규모로 추진, 2025년 개관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에 내륙권 최초의 국립 해양문화시설이 들어선다.

해양수산부와 충청북도는 지난 11월 23일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건립 부지에서 충북미래해양과학관 착공식을 가지고 건립사업을 본격화한다.

총사업비 1046억원을 투입하는 해양과학관은 충북도와 청주시가 제공한 1만540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4980㎡ 규모로 추진되며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지어진다.

충북도는 지난 4월 충북 도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조선시대 수군의 전투선인 '판옥선' 모양의 건축물 외관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해양과학관의 전시 공간은 '열린바다, 누리는 바다'다를 주제로 해양 과학기술 체험 상설전시관과 3층과 2층을 연결하는 복층 공간에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어린이 해양문화체험관, 해양생물관 등이 들어선다. 지하층에는 해양 강좌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실이 들어서며 편리한 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3층과 지하층에 카페와 피크닉실도 갖춰진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에 꿈의 바다를 만드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추진되며, 내륙 해양과학 문화확산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미래해양과학관의 착공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영환 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변재일 국회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래해양과학관의 CM은 행림종합건축, 시공은 한진중공업이 맡아 진행한다. ANN

김정연‧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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