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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초고층도시건축물의 안전과 기술에 대한 학계·업계의 진지한 고민

정부의 초고층 관련 정책의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추고 대응해야 할 것

등록일 2019년11월06일 14시4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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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초고층도시건축물의 안전과 기술에 대한 학계·업계의 진지한 고민

정부의 초고층 관련 정책의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추고 대응해야 할 것

 

 


 

 

 

국내 도심 곳곳에 고층·초고층 건축물의 신축 빈도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초고층 도시 건축물의 안전과 기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와 에이앤뉴스그룹이 공동으로 마련한 컨퍼런스가 초고층 관련 학회와 건축계에 적지 않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이명식 회장이 밝히듯 세계의 건설시장은 이제 초고층 건축물의 각축장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고, 초고층 관련 기술 정책 변화에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 때이다. 컨퍼런스를 같이 기획한 한국건축정책학회 강부성 회장은 이제 제대로 된 틀을 마련하고 있는 국내 초고층건축물에 대한 디자인 코드 개발과 재난 안전 프로그램의 개발에 더욱 가속도를 붙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에이앤뉴스의 안정원 대표 역시 첨단 건축 기술의 집합체인 국내 초고층건축물이 한국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 건축물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건축에 대한 실질적인 고려도 높여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첨단 풍력 엔지니어링 컨설팅사인 윈드테크(Windtech)의 브라이언 윙(Bryan Wong) 이사와 니콜라스 쯔엉(Nicholas Truong) 박사를 비롯해 ㈜동양구조안전기술의 정광량 대표,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간삼건축의 박무찬 그룹장, 초고층빌딩 핵심 기술 연구단 김유승 대표, 동국대학교 이명식 교수가 나름대로의 독특한 학술 발표의 기회를 선보였다.

 

고층빌딩 폼의 가새 골조 회복성과 뉴욕 맨해튼 초고층 개발의 도시적 패턴 연구, 초고층빌딩 콘크리트 펌핑 중 유동 특성 유지 기술개발, 초고층 건물에서 재난 시 IoT를 기반으로 한 피난 시스템 개발이란 초고층 관련 전문 학술발표는 그 자체가국내 초고층도시건축의현재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현주소인 셈이다. 초고층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관심을 보여준 다양한 건설·건축계의 전문가그룹의 호응도에서 잘 드러나듯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가 바라는 세계 초고층 관련한 전문적이면서 체계적인 기술의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튼실한 학술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의 효과적인 현실 대응과 심화된 기술력이 국내 초고층 건축기술이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김용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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