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3년만 서울시 첫 단독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2023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22개국 120여명 해외구매자(바이어) 초청, 선호도 분석 사전맞춤 1:1 상담, 세일즈(판매) 집중 강화, 10개 ‘기업X패션디자이너’ 연계 기업간 협업기회 확대·상생 협력프로그램 신설, 패션과 대중 ‘접점’ 확대, 큐알(QR)가게와 B2C퍼블릭데이와 전문세미나 제공, 친환경·지속가능패션, 가상(버추얼)패션 등 패션 미래 선보여, MZ세대 가치소비 공감대 형성
2023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포스터 이미지
서울시는 2023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이하 트레이드쇼)를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DDP 알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기업 간 협업 프로그램은 신설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확대해 운영한다.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는 86개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와 해외 구매자(바이어) 22개국 120명, 국내 온라인 플랫폼·백화점 바이어 200여명 등 총 1,000명 이상의 국내외 패션 관계자들이 참여해 수주 상담, 계약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국내 최대 패션 수주박람회이다.
3년 만에 서울시에서 첫 단독으로 개최하는 2023 S/S 트레이드쇼(수주박람회)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의 화두를 담아 재활용(리사이클)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 환경·사회·투명 경영(ESG)패션 공동관과 소재 전시관을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동행’을 신조로 하는 체험 행사와 세미나, 기업 협력 상생 프로그램도 신설해서 운영한다.
(대만) Breeze Couture 팝업스토어
(중국 상해) ONTIME SHOWROOM
(중국 상해) The Cool hunter SHOWROOM
중국·미주·유럽 등 22개국 120여명 해외바이어, 200여명 국내바이어를 초청하여 ‘케이(K)-패션’ 세일즈에 집중하는 이번 트레이드쇼에서는 참여하는 브랜드들이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바이어와의 사전매칭 방식을 적용하여,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의 선호도를 분석하고 기존 수주실적을 검토해 브랜드와 바이어를 사전 매칭하여 1:1 수주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원활한 수주 상담을 위해 언어권별 통역을 지원하고 브랜드와 디자이너 소개 자료의 영문·중문 번역도 무상 지원해 해외 진출을 돕는다.
올해부터 디자이너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대기업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기업간 협업의 장을 운영한다. 서울시가 기업 협력 상생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신설하여 운영하는 ‘오픈콜라보레이션(개방형 협업, Open Collaboration)’ 밋업(Meet-Up)은 업계 최초로 국내 중견·대기업과 패션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 협업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으로 운영한다.
한진, 정식품, 클리오 등 국내 10개 기업이 참여하고 브랜드별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빙그레 티셔츠, 곰표 패딩 등과 같이 기업과 브랜드에서 신규 범주(카테고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 요소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화문 광장과 트레이드쇼가 열리는 DDP 알림1관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휴대폰으로 큐알(QR)을 찍으면, 총 42개 브랜드의 온 시즌 상품을 온라인 구매하여 바로 직배송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B2C(Business to Consumer) 마켓이 열린다.
광화문 광장(놀이마당)에 친환경 가방(에코백) 프린트 제작 행사, DDP 알림1관에는 가상(버추얼) 패션 가상 입어보기(피팅) 체험존이 열린다. 전 세계 패션경향을 알아볼 수 있는 전문 세미나도 진행된다. 패션 전문 세미나는 전세계 화두인 지속가능 패션과 가치 수요, 패션위크 디자이너와의 MZ 토크쇼, 변화하는 온라인 유통 생태계 등의 주제로 진행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B2B2C 세일즈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의 패션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국내 패션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장(場)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바이어 미팅에서 실질적인 케이(K)-패션 세일즈가 이어지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NN
자료_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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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