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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의 평화적 원자력 이용 과정에서의 성과와 교훈에 대한 고찰

한국이 세계 5위 원자력 발전 대국이 될 수 있었던 융합학문적 해석 ‘핵비확산의 국제정치와 한국의 핵정책’

등록일 2022년10월05일 12시3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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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의 평화적 원자력 이용 과정에서의 성과와 교훈에 대한 고찰

한국이 세계 5위 원자력 발전 대국이 될 수 있었던 융합학문적 해석 ‘핵비확산의 국제정치와 한국의 핵정책’

 

 


 

한국이 미국과 다른 핵국, 국제사회로부터 확보해야 할 비핵국 권리를 재조명하고 있는 ‘핵비확산의 국제정치와 한국의 핵정책’이 책으로 나왔다.

책 속에서 저자 한용섭은 왜 한국이 핵 개발 시도를 포기하고 비핵정책을 선택했으며, 어떻게 세계 5위의 원자력 발전 대국이 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융합학문적 해석을 제시한다.

 

그동안 한국은 1970년에 NPT에 가입하고 1975년에 NPT를 발효시켜 모범적인 비핵국으로 행동해 왔고, 핵의 군사적 측면을 완전히 배제하고 전력생산을 통해 광명의 빛을 주는 평화적 측면의 원자력 발전을 일으켜서 세계 5위의 원자력 발전 국가에 성장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저자는 우리가 북한에 요구할 것은 무엇이고, 한미 간의 협조 및 국제적인 지원은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방면의 지식이 필요한 것은 물론, 사회과학 중심의 정책공동체와 자연과학의 핵공학공동체 간에 지속적인 융합학문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한국 정부는 미국과 국제사회에 대해 한국이 비확산 정책을 고수하는 대가로, 미국의 대한반도 확장 억제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나머지 핵국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한국에 대해 적극적 안전보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핵비확산 외교를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국제 여론전에서 북한의 핵-평화 논리의 비합리성과 허구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는 한편, 우리 국민들 속에 ‘핵무장보다는 비핵정책이 한국의 국익을 추구하는 현명한 길’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핵비확산 문화를 구축해 나갈 필요도 있다”며 한국의 비핵 외교 방향에 대해 강조한다.

저자 한용섭은 서울대·미국 하버드대와 랜드대학원을 졸업한 안보정책학 박사는 한국의 비핵정책에 대한 대내외의 신뢰도와 이해도 제고 및 비핵 외교를 위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의 평화적 원자력 발전의 기원부터 현재까지 성공 요인과 제약 요인을 도출해 국가전략 수준에서 지속 가능한 원자력 발전과 국민수용성 및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시사점을 제시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ANN

 

한용섭 저자, 자료_ 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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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에이앤뉴스 AN NEWS

 

김정연‧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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