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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공장동 건물이 문화재생 설계공모를 통해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으로 변화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소멸에서 소생으로’ ‘공장동 문화재생사업’ 당선, 혐오 시설에서 교육·문화시설로 변모하는 광주대표도서관

등록일 2022년09월21일 18시3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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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공장동 건물이 문화재생 설계공모를 통해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으로 변화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소멸에서 소생으로’ ‘공장동 문화재생사업’ 당선, 소각장의 재생을 통해 공원과 광주천, 도시와 자연을 비롯한 상무지구 일대의 순환을 이뤄내, 혐오 시설에서 교육·문화시설로 변모하는 광주대표도서관

 


상무소각장 문화재생 설계공모 당선작

 

낡고 쓸모없던 소각장 건물이 문화 공간으로 탄생한다.

광주 치평동에 있던 상무소각장이 ‘공장동 문화재생사업’ 설계공모를 통해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으로 변화한다. 설계공모에는 ‘소멸에서 소생으로’의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소멸에서 소생으로’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소각장의 재생을 통해 공원과 광주천, 도시와 자연을 비롯한 상무지구 일대의 순환을 이뤄내는 ‘소멸에서 소생’을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특히 경사 대지를 이용한 접근성과 주차장을 지하로 구상해 지상을 공원화하고 상무지구와 개방감을 강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외부 디자인은 소각장의 기존 외벽에 투과성이 있는 재질을 덧대 간결한 형태로 외피를 형성해 기존 형태가 실루엣으로 투영되는 디자인으로 내부의 역동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광주광역시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혐오시설이었던 상무소각장이 문화공간으로 재생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교양·소통·문화 복합문화타운으로 탈바꿈하고 광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토로했다.

 

광주광역시는 2016년 12월 폐쇄된 상무소각장 부지에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을 조성하기로 발표했다. 그 우선 사업으로 부지 내 기존 관리동과 복지동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광주대표도서관이 건립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대표도서관 당선작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연면적 1만1000㎡ 규모의 도서관을 건립하는 광주대표도서관은 총 사업비 392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1만1000㎡에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에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간행물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지난 2020년 세르비아 건축가 브라니슬라프 레딕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지표면 아래 공간과 소각장을 연결하는 브리지를 다양한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 제시했고, 상부 브리지 내부 공간은 도서관의 새로운 전경을 만들어 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광주광역시 문화체육실 관계자는 “광주시 대표도서관이 주변 도시환경과 소통하고, 시민공동체를 위해 문화를 생산하는 창의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NN

 

김요성 광주광역시 문화체육실장

김상훈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브라니슬라프 레딕 세르비아 건축가_ 광주시대표도서관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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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에이앤뉴스 AN NEWS

 

 

김정연‧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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