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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예술과 디자인이 한데 모여 있는 곳, ‘빅토리아 앤 앨버트 미술관’(Victoria and Albert Museum)

현대적이고 학문적인 엄격함과 대중문화 현상과 함께 역사적 요소를 혼합하고 최고의 예술, 디자인을 선보여

등록일 2022년09월07일 08시0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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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예술과 디자인이 한데 모여 있는 곳, ‘빅토리아 앤 앨버트 미술관’(Victoria and Albert Museum)

현대적이고 학문적인 엄격함과 대중문화 현상과 함께 역사적 요소를 혼합하고 최고의 예술, 디자인을 선보여

 


 

빅토리아 앤 앨버트 미술관(이하 V&A)은 런던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예술과 디자인에 관해 전시하는 미술관이다. 영국 선대 여왕의 이름과 왕자의 이름을 따서 만든 미술관에는 약 200만 점 이상의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미술관은 세계 최대의 후기 고전 조각품 컬렉션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작품들도 이탈리아를 제외한 곳에서 가장 많이 소유를 하고 있다. 아시아의 예술 또한 전시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미술관 중 하나답게 수많은 다양한 작품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V&A에는 2022~2023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Africa Fashoin과 Hallyu! The Korean Wave’라는 제목의 전시들이 진행되며, 이는 세계적인 영향의 흔적을 따라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아프리카 패션에 관한 전시는 현대 아프리카 패션의 창의성과 독창성에 집중하며 대륙이 독립과 해방으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창조적인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반면, 한류에 관한 전시는 한류 형성에 관한 역사와 한류가 영화, 드라마, 음악, 뷰티, 패션, 팬덤 등 창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여기서 예술 분야에 있어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관에서 한국과 관련된 전시를 한다는 부분은 한국인이라면 주목해 볼만하다. 한국 안에서는 한류라는 것이 세계에 얼마나 큰 열풍을 불어왔는지 객관적으로 체험하기 어려운데, 런던에서 이러한 전시가 열린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얼마큼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몸소 느낄 수 있다.

 


 

미술관 프로그램 이외에도 국제적인 패션쇼와 가족 친화적인 애니메이션 쇼인 곰돌이 푸 뒤에 있는 팀의 발자취를 따라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남성복 패션에 관련해서 전례 없는 창의성과 성별에 대한 성찰의 순간 등을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와 Beatrix Potter: Drawn to Nature라는 전시 제목 아래 사랑받은 작가들에 대한 전시들로 이루어져있다. 이 전시 이외에도 다양한 워크숍, 이벤트, 강연 등을 진행한다.

 


 

V&A 전시 기획 관계자는 “2022~2023년에 계획된 프로그램은 현대적이고 학문적인 엄격함과 대중문화 현상과 함께 역사적 요소를 혼합하고 최고의 예술, 디자인을 선보이며, 이는 문화적인 영국을 육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말했다. 영국뿐만 아니라 V&A에 대해 한층 더 알아가면서 우리나라를 조금이나마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통해 한국인으로서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ANN

 

자료_ Victoria and Albert Museum,

사진_ ANN 런던 = 이신현 기자, Victoria and Albert Museum Londo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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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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