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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위한 국제 심포지엄 연다

‘2022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 9월 5일 개최, 현장과 영상 동시 진행

등록일 2022년08월11일 15시2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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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2022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종보전과 생태 연구 등 식물원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논의, 노르웨이, 덴마크, 스코틀랜드 식물원 관계자 및 국내 연사 강연 및 토론, 세계 식물원간 네트워크 구축과 효과적인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마련 기대

 

 

 


서울 식물원 전경

 


서울 식물원 온실 내부 전경

 

서울식물원은 '2022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9월 5일 식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국내외 식물원의 확장된 역할과 그 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식물 동행,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 위기 속 식물원의 확장된 역할과 터전을 잃어가는 식물들의 종 다양성 확보를 위한 국내외 식물원들의 다양한 노력을 듣는다.

 

노르웨이 트롬쇠 북극고산 식물원 원장 아르베 엘베바크(Arve Elvebakk)가 트롬쇠 북극고산 식물원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북극고산 식물을 보유, 전시하고 있는 식물원이 식물종을 보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코펜하겐대학교 덴마크 자연사 박물관 식물학부장 나타샤 드 베레(Dr. Natasha de Vere)가 코펜하겐 식물원의 식물 데이터 디지털화 작업을 소개하며 식물종 다양성 관련 과학 기술의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해외 연사로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왕립식물원 큐레이터 데이비드 노트(David knott)가 식물원의 식물의 수집, 전시, 교육, 연구, 보전 역할과 기후위기 속 식물 종 다양성 확보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국내 연사로는 국립생태원 조도순 원장이 국가 자연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생태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말하고,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이 산림 생태계의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을 통한 대응전략 등 기후 위기 대응 수행기능에 대해 강연한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에는 5명의 국내·외 연사를 포함해 전정일 교수(신구대학교)를 좌장으로 종합 토론과 참석자의 현장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식물원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심도 싶은 논의 시간을 가진다.

 

행사 당일 해외 연사의 강연은 영상으로 진행되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화상 회의 시스템으로 노르웨이, 덴마크 등 국외 연사와 행사장 참석 연사 및 참석자들이 화상 토론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한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협력과 교류가 중요한 식물원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내·외 식물원들이 효과적인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NN

 

자료_ 서울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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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남승록·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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