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 기본 계획 변경 계획 고시

부분 반환부지는 전문성을 갖춘 공공 기관이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운영, 부지 내 기존 건축물은 구조 안전성, 공간 활용

용산공원 기본 구상도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정비 구역 종합 기본 계획”을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변경·고시했다.

용산공원 부분 반환 부지 활용과 관련하여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했다.

용산공원 정비 구역 종합 기본 계획은 반환되는 용산 미군 기지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 구상 및 조성 방향을 담는 계획으로 2011년 최초 수립 이후 2차례(2014년, 2021년) 변경된 바 있다.

이번 종합 기본 계획은 기존 계획의 틀을 유지하면서 여건 변화에 따른 기본 구상 및 과제를 일부 보완한 것이다.

2021.12월 이후 3차례에 걸쳐 부지를 추가 반환받아 총 76.4만㎡(전체 용산기지의 약 31%)가 반환되었으며 이에 대한 현황을 반영했다.

부분 반환부지는 전문성을 갖춘 공공 기관이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부지 내 기존 건축물은 구조 안전성, 공간 활용 계획, 역사적 가치 등을 감안한 활용기준을 마련한 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활용 방향을 결정했다.

국토교통부 길병우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용산공원을 실제 경험한 국민들의 의견을 기본 계획에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용산공원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NN

자료_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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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