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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교각 시스템 개발로 4차산업에 대응한 스마트건설에 힘쓰다

현대건설, 스마트 기술 적극 개발을 통해 건설현장 선진화 주도

등록일 2022년08월09일 17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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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교각 시스템 개발로 4차산업에 대응한 스마트건설에 힘쓰다

현대건설, 스마트 기술 적극 개발을 통해 건설현장 선진화 주도, 교량 하부구조 PC공법 적용가능한 ‘조립식 교각시스템’ 개발하고 특허 등록, 토목 이어 건축 분야에도 PC공법 확대 적용하며 탈현장시공(OSC) 가속화

 


 

현대건설이 교량 하부구조 전체에 PC(Precast Concrete)공법 적용이 가능한 조립식 교각시스템을 개발해 건설현장의 탈현장시공(OSC)에 노력하고 있다.

탈현장시공(OSC ; Off-Site Construction)은 건물의 자재와 구조체 등을 사전에 제작한 후 건설현장에서 조립하는 기술이다. PC공법은 탈현장시공의 일환으로 기둥, 보, 슬래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건설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시공 방식이다.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기 때문에 철근을 조립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기존 방식보다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기존 교량공사에서는 교량의 상부구조만 PC공법이 가능했으며, 교량의 하부구조는 현장에서 철근을 조립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결과적으로 인력, 장비, 자재 등 현장 운영 효율성이 저하되는 한편,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및 도심지 교량공사에서의 교통 혼잡, 민원 등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건설은 교량의 하부구조를 구성하고 있는 피어캡(Pier-Cap, 기둥 위에 설치되어 상부구조를 지지하는 구조물)과 기둥을 포함, 교량의 하부구조 전체를 PC공법으로 제작할 수 있는 조립식 교각시스템을 개발했다.

 


 

교량의 하부구조를 구성하고 있는 피어캡과 기둥을 공사 현장이 아닌 공장에서 맞춤형으로 사전 제작함에 따라 품질관리 및 내구성이 향상됨은 물론, 기초판과 공사를 병행할 수 있어 기존 방식에 비해 공기 단축과 효율적 예산 운영이 가능하다. 야간에도 단시간 작업으로 시공을 마칠 수 있어 도심지 교량공사에서의 교통 혼잡 및 환경 관련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현장에서 PC 공법 및 탈현장시공(OSC) 등 스마트 건설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4차 산업에 따른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건설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건설산업의 선진화에 대한 의지를 토로했다. ANN

 

자료_ 현대건설

안정원‧김용삼‧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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