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개발 사업용지 상품화 매각에 성공한 대원, 베트남 종합 디벨로퍼로서 존재감 드러내

대원, Son My 프로젝트인 베트남 현지 골프장, 리조트, 빌라 사업 부지(171만㎡) 조성 후 성공리 매각, 베트남 진출 22년의 노하우로 고부가가치 부동산 개발 비즈니스 모델 개척해

Son My 프로젝트 개발 상품 콘셉트 조감도(안)

베트남 진출 1세대 건설사 대원이 베트남 ‘종합 디벨로퍼’로서 탈바꿈하고 있다.

대원은 최근 싱가포르에 있는 100% 자회사(Daewon Cantavil Pte)가 보유한 베트남 현지 골프장, 리조트, 빌라 사업 부지(이하 Son My)를 성공적으로 매각해 개발 사업에서 수익 창출에 성공했다.

Son My는 2019년 8월 1일 베트남 호찌민시와 바리아-붕따우성 동쪽 해안가에 있는 빈투언성 손미 산업 단지 내 170ha 부지를 골프 코스, 빌라 및 리조트 사업 부지로 개발해 매각하는 목적으로 취득했다. 이 지역은 호찌민시 국제노선이 이전될 롱탄 신공항과 베트남 남부 관광지로 떠오르는 호짬 관광 지역에 가까우며 호찌민에서 연결되는 판티엣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부동산 개발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on My 프로젝트는 토목 인프라 공사 및 콘셉트 기획을 통해 사업용지에 △27홀 골프 코스 △5성급 리조트 △골프, 해변 빌라 등을 배치해 해안가 휴양 도시 콘셉트로 상품화한 부분으로 최근 베트남 현지 기업에 매각이 완료됐다.

대원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베트남 현지 부동산에 대한 자사의 높은 이해도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냈다”며 “앞으로 베트남 종합 디벨로퍼로서 고부가가치 부동산 개발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대원은 TKG태광의 자회사와 함께 베트남 동나이성에 있는 다이푹 신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7.9ha 규모로 △프리미엄 골프 빌라(49세대) △테라스 하우스(96세대) △아파트(654세대)를 공급하는 총 799세대 규모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다. ANN

자료_ 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