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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야기 ’전시관에서 역사전시물과 현대 작가 작품을 만나다.

‘유쾌한, 글’ 새롭게 단장된 광화문 광장과 함께하는 한글 갤러리에서 개최해

등록일 2022년08월03일 15시3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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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을 통한 한글의 의외적 즐거움 ‘유쾌한, 글’ 8월 2일 개최

광화문 광장 재개장 시기에 맞추어 한글 갤러리에서 만나는 현대 미술, 한글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평면, 서예, 설치 미술 작품 전시, 타이포그래피 전문가, 한국화, 서예, 설치 각기 다른 5인의 작품

 

 

 


 

세종문화회관은 8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유쾌한, 글’을 세종이야기 전시관 내 한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친근한 한글을 주제로 김도영, 안마노, 이완, 이정화, 홍지윤 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큐레이터(신혜진)가 객원기획으로 참여하여 동시대 작가들의 한글에 대한 즐거운 상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세종 이야기는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보여주는 전시물 외에도 ‘한글 갤러리’라는 공간에서 한글과 전통 문화에 대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유쾌한, 글’ 전시는 5명의 작가를 통해 현대인들이 좀 더 한글을 쉽고 유쾌하게 공감할 수 있다.

 

 

김도영, 너와 나의 암호말(부분)

120x200cm 아크릴, 가변설치 2020

 

참여 작가인 김도영 작가는 한옥 한글 모빌과 거울을 함께 설치하여 한글을 읽을 수 있기도 하고, 한옥의 조형적 이미지만으로 느껴지게도 하는 감각적 접근으로 관람객과 한글을 통해 유쾌한 교감의 경험을 선보인다.

 

 

안마노, 그런데도 그나저나 그러니깐

종이에 디지털 출력, 각 118.9x84.1 cm 2022

 

안마노 작가는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말과 말, 생각과 생각, 사람과 사람을 신통하게 이어주는 접속부사 세 가지’(작가노트 중 발췌)를 사용하여 우리 관계 속 연결과 소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작품을 보여준다.

 

 

이완, ㅋㅋㅋ

장지에 먹, 146X203 cm 2020

 

이완 작가는 한지에 붓과 먹을 사용하여 현대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한글 작품뿐만 아니라 철을 용접하여 만들어낸 문자의 공간적 조형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을 준비했다.

 

 

이정화, 이여도사나(부분)

한지에 먹, 105x550 cm 2022

 

이정화 작가는 민요를 한지에 써내려가며 서예의 아름다움과 우리 삶 속에 미(美)를 선사한다.

 

 

홍지윤, 서울 연정

C-print mounted on plexiglas, 41x30 cm 2016

 

홍지윤 작가는 서울 남산의 풍경과 노래 ‘서울의 찬가’ 가사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서울에 대한 애정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감각적이며 회화적인 아날로그 작업과 디지털 매체가 어우러진 작가의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관람객에게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오는 8월 6일 광화문 광장의 재개장함으로써 광장 쪽 출입구가 새롭게 열리고 LED로 새 단장되어 전시관은 많은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장소가 될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유쾌한, 글’ 전시를 통해 멀게 느껴지는 한글에 대한 전시가 아닌 지금 우리의 동시대를 표현하고 있는 한글, 친숙한 우리 곁의 한글을 돌아보며 유쾌한, 한글의 재미를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ANN

 

자료_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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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남승록·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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