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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클' 찾은 오 시장 임대 주택 재건축해 고품질 임대 주택 공급 대폭 확대

해외 출장 중 오세훈 시장, 마리나베이 인근 초고층 공공 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 방문

등록일 2022년08월03일 14시4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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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공 주택 허물고 '09년 재조성, '하계5' 첫 고밀재 건축 임대주택으로

서울 시내 노후 임대 주택 단지 재건축,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평형·공급 확대 추진, 타워팰리스 같은 공공주택, 피나클에서 확인, 고품질 임대 주택 본격 조성

 

 

 

 

해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8.1 오전 싱가포르 고품질 공공 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을 방문해 '서울형 고품질 임대 주택'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재차 확인했다.

오 시장은 지난 4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정책을 발표한 하계5단지를 피나클처럼 고밀 재건축 임대주택 첫 번째 단지로 선보였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업무지구 마리나베이와 약 3km 인접한 도심에 위치한 공공 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은 서울로 말하자면 최초의 임대 아파트 '하계 5단지' 같은 곳이다. 2009년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HDB(주택 개발청) 주택을 허물고 초고층 고품질 공공 주택을 조성, 도심에서 일하는 중·저임금 근로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했다.

 

'피나클 앳 덕스톤' 단지 내부와 최고층에 위치한 공중 정원을 둘러보며 기존 임대 주택 재건축을 통해 중·저임금 근로자를 위해 도심, 역세권에 품질 좋고 저렴한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피나클 앳 덕스톤처럼 현재 서울 시내 노후한 임대 주택 단지를 재건축, 주거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 등 품질을 업그레이드 할 뿐만 아니라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평형을 확대하고 공급도 대폭 늘린다.

 

서울시는 '하계 5단지'를 당초 용적률 93.11%에서 재건축을 통해 435%를 확보, 세대수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리고 평형 확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제공을 비롯하여 7.30 캄풍 애드미럴티에서 내놓은 '3대 거주형 주택'도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탄생시킨다.

 

오 시장은 "새 집을 지을 택지가 없는 서울에서 신규주택을 건설해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 노후 임대주택 재건축이며, 이것이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실질적인 신규 택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피나클 앳 덕스톤처럼 노후 임대주택 용적률을 평균 100%대에서 300~500%로 확대, 고밀 개발한다면 임대주택을 2배 이상 공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평형 확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확보도 가능하므로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주택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ANN

 

자료_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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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남승록·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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