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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 밤하늘에 뜬 4개의 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공공 예술 프로젝트 《공공》 제2탄 공개, 소장품을 활용한 도심 속 ‘예술로 일상 회복’ 프로그램

등록일 2022년08월03일 13시0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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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 옥외 전광판 및 누리집 내 디지털 미술관 활용 문화 접근성 향상

올해 연말까지 한국화 계보 잇는 동시대 여성 미술가 4인과 협업, 두 번째 협업 작가, 홍푸르메의 빛이 쏟아지는 수묵 산수 15점 재구성, 7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일 3회, 3분씩 상영(20:30/21:30/22:30)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이 강남대로 미디어 플랫폼 ‘G-LIGHT’(지-라이트)에서 프로젝트 《공공》 제2탄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공공》은 도심 속 대형 옥외 전광판을 새로운 미술 감상 플랫폼으로 접근하여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공공 예술 프로그램이다.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소장 작가 4인과 협업한 영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미술관 밖 미디어 플랫폼에 선보임으로써,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국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1 홍푸르메, Unseen, 2020, 화선지에 먹, 168x112cm, 문화체육관광부 정부미술은행 소장

 

2 홍푸르메, At This Moment, 2017, 화선지에 먹, 146cm, 작가 소장

 

홍푸르메(1966~)는 수묵 산수화 속 여백으로 표현된 ‘빛’은 감상자의 몰입을 유도하는 조형 요소로서, 몰입이라는 미적 경험 동안 상념을 지우고 내면 회복의 시간을 가지게끔 한다. 프로젝트 영상 역시 산수화 속 빛에 초점을 두었으며, 빛과 에너지의 확장을 다채롭게 표현하고자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소장품 3점을 포함한 작가의 주요 작품 15점을 재구성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3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프로젝트 《공공×홍푸르메》 상영 장면

 

4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프로젝트 《공공×홍푸르메》 상영 장면

 

5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프로젝트 《공공×홍푸르메》 상영 장면

 

6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프로젝트 《공공×홍푸르메》 상영 장면

 

홍푸르메 작가와 협업한 《공공》 제2탄은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이어지는 도로변 18개의 미디어 스크린과 5개의 대형 옥외 전광판에서 상영된다. 현장에서 펼쳐지는 야간 조명쇼 이외에도, 23개의 미디어 스크린에 송출되는 영상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보이도록 연출하여 몰입감 높은 3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제 사회는 물론 국민의 일상에 많은 변화와 균열이 생긴 시점에서 미술관의 공적 역할을 고민하며 진행한 공공 예술 프로젝트다”며, “영상을 감상하는 3분 남짓의 시간이 많은 국민에게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NN

 

자료_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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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남승록·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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