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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택 ‘공간 디자인’으로 청년 스트레스 줄인다

청년 주택 생활의 가치 높여줄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 개발, 충정로 어바니엘에 첫 적용

등록일 2022년07월27일 17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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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세대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주거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

청년 세대 라이프 스타일 맞춰 유연하게 선택적으로 이용하는 ‘선택적 커뮤니티 공간’ 마련, 다이닝룸·미디어룸·힐링룸 공간의 다양한 활용으로 스트레스 해소, 소통과 교류 기대, 독립의 첫발 내딛는 청년세대 도와줄 입주절차, 생활 꿀팁, 에티켓 담은 매뉴얼 개발

 

 

 

 



 

서울시는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을 적용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공공 디자인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 문제 해결 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주택에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을 7월부터 시범 운영 한다.

 

청년 세대 1인 가구가 점차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청년 주택’에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을 적용했다. 청년이 독립의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겪게 되는 어려움과 개인 공간과 공용 공간에서 느끼는 외로움, 불편함으로부터 야기되는 스트레스에 주목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주택 내 유휴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개인 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했다. 청년 스스로가 일상 안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이웃끼리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 청년들이 거주 공간 내에서 몸과 마음 모두의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청년 주택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 시범사업의 첫 번째 대상지로 충정로 어바니엘 청년 주택(서울시 서대문구 경기대로26-26)을 선정했다. 총 500세대의 청년이 살고 있는 공공 주택으로 청년 주택 내에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을 적용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다이닝룸

 

미디어룸

 

힐링룸

 

커뮤니티 공간 진입부

 

사업은 다이닝룸, 미디어룸, 힐링룸의 3개의 콘셉트로 구분된 ‘선택적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정해진 틀 보다는 성향에 맞는 사람들과 느슨한 관계를 맺거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소비하고 행동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청년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다양한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각 공간에는 용도에 맞는 가전제품, 미디어 장비(빔프로젝터, 스피커), 운동기구 등을 비치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외에도 공간 전반에 향기 테라피, 백색소음, 힐링 영상, 조명 등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환경적 개선 요소들을 활용하기도 했다.

 

 


 

입주민 관점에서 필요한 정보를 담은 ‘청년주택 서비스 매뉴얼’도 개발했다. 처음 혼자 지내보며 겪게 되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공동체 의식을 통해 청년 주택 생활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어바니엘의 커뮤니티 공간은 입주민 누구나 공동 주택 서비스 플랫폼 또는 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 후 운영 주체(롯데건설)과 입주민들이 함께 운영 방안을 만들어 정식 운영한다.

 

주용태 문화본부장은 “청년 세대가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주거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스트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공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ANN

 

자료_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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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남승록·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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