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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원 문화 확산에 앞장 설 나리 속 신품종 개발

서울 식물원, 2019년부터 국내 나리 속 자생종 수집 및 신품종 개발 진행 중

등록일 2022년07월25일 14시2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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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속 신품종 개발 중, 최종 선정 후 국립종자원 등록 추진

자생종 인공 교배로 500여 화색의 개체 확보 및 신품종 후보군 48개체 선발, 최종 선정 개체는 국립종자원 품종 등록, 정원 식물 개발과 확산에 앞장설 것

 

 

 

 



인공 교배를 통해 선발된 신품종 후보군 중 일부

 

서울 식물원은 신품종 등록을 위한 후보군 48개체를 선발했다.

나리 속의 국내 자생종을 이용하여 인공 교배를 시도하고 다양한 화색을 가진 500여 개체를 확보했다.

 

서울 식물원은 식물과 식물 문화, 생물종 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급변하는 기후 변화로부터 적응력과 내병성이 뛰어난 야외 정원 식물 개발을 위해 2019년부터 나리 속의 국내 자생종과 품종을 수집하여 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계속 진행해왔다.

 

선정된 개체들은 향후 5년간 증식 및 연구를 통해 형질의 균일성과 생육 평가 등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품종을 선정한다. 특색 있고 우수한 품종이 가려지면 국립종자원에 신품종 등록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개발 중인 나리 속 품종은 서울 식물원 주제원 내에 식재하여 내년 5월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여 설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서울식물원은 나리 속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생종을 이용한 신품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를 추진한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2019년부터 계속되어온 연구들이 이제야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우수한 형질을 지닌 정원 식물 개발과 보급을 통해 새로운 정원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ANN

 

자료_ 서울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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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남승록·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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