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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원각사 터에 세워진 도시 공원, 탑골 공원을 전시로 알아보다

7.22 개막, 2023. 3. 19까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 관람

등록일 2022년07월22일 13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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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초의 도시공원, 탑골공원' 개최

3·1운동의 성지 탑골 공원의 도시 공원으로서 발자취를 시대별로 전시, 탑골 공원이 있던 원각사 창건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유물 최초 전시, 8.12/19 전시 연계 강연 진행, 7월 26일부터 참가자 모집(회당 30명)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 ‘서울 최초의 도시 공원, 탑골 공원’을 마련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 공원, 탑골 공원의 옛 모습을 통해 도시 공원으로서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전시로 오는 7.22부터 내년 3.19까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거치면서 탑골 공원의 모습과 의미는 변하였지만, 시민 누구나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도시 공원으로서의 모습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전시는 프롤로그, 1부. 한양의 근대화와 탑골 공원, 2부. 경성의 도시 공원, 탑골 공원, 3부. 해방된 서울과 탑골 공원, 에필로그 등의 주제로 나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원각사 계문을 최초로 공개한다. 원각사 창건 당시 세조가 신하들에게 수륙재 참여를 권장하는 내용으로, 수륙재는 물과 육지를 헤매는 영혼을 달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의례이다.

 

특별전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교육 프로그램 1회차는 8월 12일, 2회차는 19일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탑골 공원이 도시 공원으로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서울역사박물관 김용석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노인문화의 대표적 장소로 인식되어 있는 탑골공원이 아니라 도시공원으로서의 역할과 의미를 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탑골공원에도 직접 방문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ANN

 

자료_ 서울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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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남승록·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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