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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센서 감지, 인공 지능 판단 스마트 유지 관리 기술 어디까지 왔을까?

14일, 서울기술연구원 ‘제 2회 도로교 유지 관리 기술 전문가 교류회’ 개최

등록일 2022년07월18일 17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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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oT 활용 기반 시설 및 이용자 안전 확보 위한 모니터링 기술 연구 발표

교량 하부 점검 로봇 및 로보캠 시스템 도입 등 무인화, 자동화 기술 연구 발표, 인공 지능 활용 열화 곡선 모델 도입 등 구조물 미래상태 예측 기술 연구 발표, 고속도로 교량 유지 관리 정보 디지털화 기술 및 스마트 유지 관리 전환 등 교류 열려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도로 시설물의 유지관리 현안 및 최신기술 교류를 위한 ‘제2회 도로교 유지관리 기술 전문가 교류회’를 개최했다.

도로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스마트 기술 정책 제안 및 주제 토론을 진행한다.

 

서울기술연구원은 교량 주요 부재의 미세 움직임 등을 IoT로 측정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해, 작년 가양대교에 시범 도입했다.

 

기후 변화에 따른 기습 강설 및 도로 결빙 등 도로 노면상태 모니터링과 제설 작업의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IoT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도로 시설물의 예방적 유지 관리로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 서울’을 만든다.

 

이번 연구발표에는 기반 시설의 사후적 관리에서 선제적 관리로의 전환을 위해 필요한 점검·진단, 보수·보강 분야에 대한 신규 추진 전략이 담겨있다.

 

보수·보강 이후에도 효과를 명확히 판정하기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보수 부위의 효과를 확인하는 자가 센싱 모니터링 기술 제안 등이 이뤄진다. 최종적으로는 자동화, 무인화 기반의 첨단 유지 관리 기술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국민 생활 환경을 실현한다.

 

기존 점검, 진단 데이터에서 확보되지 않았던 열화 평가(부재 성능 및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환경)를 추가 실시하여 구조물의 미래 상태를 예측하는 선제적 유지 관리 방법을 제안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열화 곡선(부재의 열화 정도를 시간에 따라 표현한 곡선)과 열화 모델을 활용하면 부재별, 지역별 손상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어 교량 유지 관리 전략 의사 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고속도로에는 약 9,600개의 교량이 공용 중이나 현재의 유지관리 방식은 교량에 나타난 문제점을 인력으로 점검하고, 조치하는 사후 관리에 머무는 실정이다. 사후 관리에서 예방적 유지관리로의 전환을 위하여 한국도로공사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유지 관리 관련 사업에 대하여 설명한다.

 

IoT 센서를 활용한 모니터링 사업 확대는 체계적인 교량 유지 관리 데이터 확보 및 관리 체계 구축으로 교량 유지관리 디지털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문제 발생을 사전에 발견하여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장은 “AI,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기반 시설 유지 관리 스마트화는 앞으로 서울기술연구원이 주도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며, “다양한 기관에서 수행 중인 유지관리 기술 및 정책이 서울시에도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매개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백일헌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노후화된 기반 시설의 스마트 유지관리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의 교류·협력이 필요하다”며, “시설물 유지관리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류를 통해 국내 기반시설 유지관리 기술정책이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NN

 

자료_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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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남승록·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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