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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마당에서 낮부터 밤까지 상시 운영되는 미디어아트쇼 ‘서울 100년 이야기’

마을안내소 벽면의 형상을 그대로 살린 비정형 스크린 위에 최신 미디어 아트 전시

등록일 2022년06월22일 10시4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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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안내소 외벽 모양 본뜬 대형 미디어 파사드 설치

주제작에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품 <시화일률>, 꽃으로 피어난 서울 100년의 역사

6.28 이이남 작가와의 대화 ‘미디어 아트의 향기’ 개최, 내년부터 신규 작품 공모 발굴

 

 

 

 


 

 

서울시가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마을안내소 외벽 전면(8.5m×11m)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조성하고, 야외 미디어 아트쇼를 개막했다.

 

 


 

 

새롭게 선보인 미디어 파사드는 일반적인 직사각형의 LED 스크린이 아닌 마을안내소 외벽의 모양을 본뜬 비정형적 형태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건물의 창문을 그대로 살려 스크린을 제작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품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신작으로, 크게 ‘주제 작품’과 ‘시즌 작품’으로 구성된다. 연중 상영되는 주제작 <시화일률(市花一律)>은 ‘서울시, 100년의 꽃으로 하나 되다’라는 부제로 꽃으로 피어나는 서울 100년 역사를 화려한 빛과 소리, 음악으로 표현한다. 시즌 작품은 여름(6~8월)과 겨울(11~12월)에 상영되며, 각각의 계절에 어울리는 작품을 선보인다.

 

미디어 아트쇼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이이남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도 개최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도시건축센터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이남 작가의 작품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통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발굴하여 전시한다.

 

이이남 작가는 “마을안내소 건물 전면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LED 스크린을 캔버스 삼아 서울 100년 이야기를 구상하는 것은 작가로서 새롭고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공공미술인 미디어 파사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더욱 자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100년 이야기’ 미디어 아트쇼는 대표적인 아날로그 감성 공간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디지털 감성 문화콘텐츠로서 서울시민의 문화적 상상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야외 마당에서 낮부터 밤까지 상시 운영되는 만큼, 시민 누구나 편하게 오셔서 미디어 아트쇼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NN

 

자료_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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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남승록·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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