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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축계와 국민생활 안전, 공공의 이익을 위한 건축성능원의 뜨거운 성능 행보

제1차 운영회의 전문분야별 건축성능을 어떻게 정의하고 평가할지를 심도 깊게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성숙해져

등록일 2022년06월16일 23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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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축계와 국민생활 안전, 공공의 이익을 위한 건축성능원의 뜨거운 성능 행보 이어가

제1차 운영회의 전문분야별 건축성능을 어떻게 정의하고 평가할지를 심도 깊게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성숙해져

"우리나라의 건축 산업의 선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필수조건인 건축성능을 명확하게 하고 이를 건축 산업 시스템에 올곧이 반영해야 할 것"

 


건축성능 기술자문위원들이 다수 참석한 건축성능원 제1차 운영회의

 

건축성능원이 주최하는 제1차 운영회의가 6월 16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상상관 1층에서 열렸다.

건축성능원이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첫 번째 운영회의에서는 성능원 소개와 향후 건축성능원의 전략을 만들어갈 전문위원회 활동 및 기술자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마련됐다.

 

건축성능원 제1차 운영회의는 강부성 이사장의 인사말을 비롯해 이사진과 전문위원회, 기획연구팀의 갖춰진 조직에 대한 참석자 소개, 정환목 원장의 건축성능원 및 전문위원회 운영 방안, 이경훈 위원장의 ‘범죄예방 성능평가 및 인증제도’에 대한 소개, 오상근 부원장의 ‘건축성능 향상을 위한 시방서 역할’, 오수호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사업처장의 ‘LH 주택성능 자문'의 발제와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운영회의에 앞서 건축성능원의 강부성 이사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건축 산업 시스템의 낙후성으로 인해 건축과 관련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건축성능원은 우리나라의 건축 산업의 선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필수조건인 건축성능을 명확하게 하고 이를 건축 산업 시스템에 올바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부성 이사장의 말인즉, 설계에서는 명확한 성능기준이 없이 질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인허가도 어려운 상황이며, 좋은 설계를 해도 제값을 받을 수 없는 여건이라는 것이다. 건설 현장에서도 싸게만 지으려고 하니 안전사고도 많고 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누구를 위한 건축물인지 제대로 된 건물인지 모르고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낙후된 작금의 현실은 결국 미비한 건축 산업 시스템 때문이라는 것이 강부성 이사장의 진단이다. 그동안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제정, LH 설계비 70% 인상, 범죄로부터 안전한 건축을 위한 한국셉테드학회 설립, 우수한 건축물이 지어질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자 건축정책학회의 설립, 건설 산업계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국가계약법을 제정하는 등의 일들은 이러한 건축성능을 높여 건축 산업을 선진화하고자 했던 올곧은 그의 행보로 읽혀진다.

 

이러한 제반 활동을 토대로 법인 성립을 완료한 건축성능원은 2022년 7월까지 분야별 성능기준을 만들고, 8월 워크숍과 9월 건축성능평가를 본격 실행에 옮기고자 한다. 건축성능원 제1차 운영회의는 이러한 전문분야별 건축성능을 어떻게 정의하고 평가할지에 대해 방향성을 짚어보고 전문위원회 위원장들이 함께 논의하는 건축성능에 대한 전략적인 브레인스토밍인 것이다.

 



 

건축성능원 기술자문을 위한 제1차 운영회의에는 강부성 건축총괄 성능위원을 비롯해 권오만 기획연구팀장, 김민경 기획연구팀, 김수연 시험센터장, 박진철 설비환경성능위원, 안정원 이사, 오상근 방수방식성능위원, 윤영호 교육센터장, 윤혁경 이사, 이경훈 범죄예방성능위원, 이명식 유지관리성능위원, 이영주 소방화재성능위원, 이재현 기획연구팀, 이지헌 기획연구팀, 장덕배 건축마감성능위원, 주영규 탄소중립성능위원, 조훈희 건축시공성능위원, 정환목 특수건축성능위원과 정진숙·최병운 사무국 직원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 9월 본격적인 건축성능평가를 준비하는 건축성능원의 전문위원회의 논의는 시간의 무게가 거듭할수록 점차 뜨거워지고 성숙되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 건축계와 국민의 안전,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건축성능원의 열정적인 발걸음에 건축계의 성능전문가들이 담론의 결실이 점차 무르익어 가고 있는 것이다.

 

(사)건축성능원은 국내 건축 생산물의 성능 고도화에 필요한 종합적인 조사·연구·평가, 검증, 인증 등의 사업을 통해 성능 중심의 건축 생산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이를 널리 보급·활용하고자 하며 건전한 건축 문화를 형성하여 국민 생활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건축성능원의 주요 역점 사업은 건축 성능 관련 조사, 연구 개발, 평가, 검증에서부터 기술강연회, 국내외 공공기관, 단체, 기업, 전문가와의 협력 교류 사업, 건축 성능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사업과 건축 관련 사업을 두루 포함한다. ANN

 

강부성 (사)건축성능원 이사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정환목 건축성능원 원장

자료_ (사)건축성능원, 사진_ ANN

 

안정원‧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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