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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경제사회와 안보현실을 조명하다

트럼프의 외교 실책, 바이든의 합리적 정책 ‘트럼프의 일탈외교와 바이든의 신정상 복귀’

등록일 2022년04월25일 09시5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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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경제사회와 안보현실을 조명하다

트럼프의 외교 실책, 바이든의 합리적 정책 ‘트럼프의 일탈외교와 바이든의 신정상 복귀’

 


 

전 세계 경제사회와 안보현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트럼프의 일탈외교와 바이든의 신정상 복귀’는 1년 전 퇴임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집권기 미국, 그리고 오늘날 바이든 대통령이 주도하는 미국의 대외, 안보정책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책의 내용을 통해 트럼프 당시 미국 외교의 성격과 그 결과, 그리고 세계 각국, 각 지역의 반응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그 문제점에 비춰 바이든 행정부가 어떻게 외교정책을 조정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미국 대통령들뿐 아니라 미국 정치권 자체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그 자신이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해 미국의 이익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는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그의 입장, 태도, 정책은 파퓰리스트식 접근법으로 간주됐다. 하지만 그의 정책은 성공보다는 대체로 실패에 가까웠다. 새로 집권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은 오늘날 처해 있는 미국의 전략 환경을 감안하면서 트럼프 시대의 모든 잘못을 바로잡고, 미국의 국익을 증대시키는 가장 합리적 방법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EU를 포함한 전 세계는 거의 모두 바이든의 접근법을 환영하고, 심지어 중국, 러시아도 사실상 바이든의 방식을 훨씬 더 선호하는 상태이다.

이렇듯 책의 특징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알카에다와 이슬람 국가가 제기하는 국제 테러리즘, 이란 및 북한 관련 핵 비확산 문제, 나토와 유럽연합을 포함하는 다자제도 등의 내용에서 2가지의 특정한 입장을 취한다는 점이다. 첫 번째는 가능한 한 제3자적 입장에서 현실을 바라본 것이고 두 번째는 큰 그림을 제시하고, 앞뒤 맥락을 연결해 설명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번에 출판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은 미국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잘못된 외교를 시행했고, 그 당시 세계 각국은 어떻게 반응했으며, 또 세계 각지는 어떤 상태에 있었는지를 설명한다. 총 4권의 책은 소련 붕괴 이후 새로이 형성된 냉전 이후 시대 국제체제의 핵심적 양상과 그 전환 과정을 설명하는데,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저자 유찬열은 “트럼프 시대 미국의 전반적인 대외정책을 논의하는 이유로 전 세계의 수많은 현실이 조명돼 있다”며 “2021년 말까지 지구촌 각지의 독특한 현실을 묘사한 해당 도서가 오늘날의 세계가 얼마나 천차만별인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ANN

 

유찬열 저자

자료_ 박영사

손세진‧윤예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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