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누구나 잔디 위에서 쉼을 만끽하며 3천 권의 책 읽는다

돌아온 서울광장! 잔디 위에서 책 읽을 수 있는 열린 야외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 개장

등록일 2022년04월21일 18시1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잔디 위에서 쉼을 만끽하며 3천 권의 책 읽다

서울광장에 이동형 서가, 야외용 빈백 설치, 3천 권의 북 큐레이션 도서 비치, 건축학자 유현준 교수와 함께하는 북토크, 안데르센상 수상 이수지 작가 그림책 전시

 


 

서울시가 주최하는 ‘책 읽는 서울광장’이 개장한다.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맞이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일상 회복이 성큼 다가온 때맞춰 개장하는 ‘책 읽는 서울광장’은 길었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쉼과 치유를 선사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탁 트인 서울광장을 서울도서관과 연계하여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쉼,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하는 ‘도심 속 열린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은 서울광장 잔디 위에서 빈백, 매트, 파라솔 등을 활용하여 편안하게 서울광장 서가에 비치된 책과, 서울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서가존 리딩존 이벤트존 구성으로 개장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열린 야외 도서관’이다.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 오전11:00~16:00까지 운영한다. 이후 7~8월은 무더위와 장마를 피해 잠시 쉬었다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에 다시 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책 읽는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달의 작가’ 코너의 첫 번째 전시로는 한국 최초로 ‘아동문학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그림책 전시가 5월까지 개최된다. 이수지 작가의 초기작부터 현재까지의 그림책을 살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색의 절제와 시각언어를 통해 어린이에게 상상력을 불어넣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책 읽는 서울광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시민들이 탁 트인 광장에서 책과 쉼을 만끽할 수 있는 행복하고 즐거운 공간”이라며 “책과 공연, 문화가 함께하는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시민 모두가 ‘독서의 기쁨’과 ‘일상의 여유’를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시

강선아·이신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