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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건립 국제설계 공모에 디에이건축의 ‘Beyond Horizon’ 당선

기존 자연의 회복, 채움과 비움의 미학, 소통과 교류의 융·복합 차세대 연구단지’로 계획

등록일 2022년04월14일 10시1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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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건립 국제설계 공모에 디에이건축의 ‘Beyond Horizon’ 당선

기존 자연의 회복, 채움과 비움의 미학, 소통과 교류의 융·복합 차세대 연구단지’로 지어져, 주변 자연의 회복을 통한 단지계획과 시험포장과의 유기적으로 결합한 수준 높은 건축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에 디에이건축의 ‘Beyond Horizon’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경북농업기술원 이전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지향적인 농업기술 개발과 경북 농업발전을 위한 연구거점이면서 동시에 경북의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공 건축물 건립을 위해 추진한 것이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와 주관한 설계공모에는 전 세계에서 170팀(국내 54, 국외 116)이 참가했으며, 최종 16팀(국내 7, 국외 9)이 공모안을 제출했다. 심사는 지난 2,3월 기술심사와 1차 본심사, 2차 본심사를 거쳐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배병길 위원장(경상북도 총괄건축가)을 비롯해 정재헌(경희대학교), 김준택(전남대학교), 김자영(고려대학교), 권문성(성균관대학교), John Enright(Griffin Enright Architects), Alain Dervieux(Paris Belleville University)이 맡았다.

 


 

지난 3월 25일 진행한 2차 본심사에서 디에이건축의 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당선작은 “주변 자연의 회복을 통한 단지계획과 시험포장과의 유기적인 결합은 물론 전통 서원의 수평지붕과 중정마당, 차경을 건축물에 담아냄으로써 미래의 융합과 소통, 첨단과 지속가능한 연구와 창의를 표현한 복합공간이다”고 평가했다.

 



 

경상북도 박동엽 건설도시국장은 “수준 높은 작품이 당선되어 기쁘다”며 “경상북도는 국제설계공모를 더욱 활성화해 수준 높은 공공건축물이 지역에 건립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 짓고 5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경북 상주 사벌국면 삼덕리·화달리 일원에 대지면적 69만 6461㎡, 연면적 4만 462㎡ 규모로 건립된다. ANN

 

자료_ 경상북도, 디에이건축

 

 

대지위치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리 864번지 일원

대지면적 : 121,315.20㎡

연 면 적 : 33,599.66㎡

규 모 : 지상 3층

용 도 : 교육 연구시설

발 주 처 : 경상북도청

안정원‧김용삼‧남승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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