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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작가의 ‘너 오랫동안 이런 걸 원하고 있었구나’

지금도 성장 중인 어른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격려

등록일 2022년04월08일 13시2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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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작가의 성장 에세이, ‘너 오랫동안 이런 걸 원하고 있었구나’

지금도 성장 중인 어른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격려

 


 

“글쓰기는 힘든 일이었지만 흥이 났지요. 소중한 아이 들이 읽을 책이라는 생각을 하니 사명감이 생기고, 조금이라도 더 아이들의 마음에 남을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어요. 돈을 많이 벌지 못해도, 책이 많이 팔리지 않아도 아쉬운 맘은 잠깐이고 다시금 글을 쓰게 되었지요.”

작가의 신작 ‘너 오랫동안 이런 걸 원하고 있었구나’에서는 어른이지만, 여전히 성장 중인 우리에게 ‘나 또한 그러하다’고 자신의 지난 이야기와 지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정과 사회에서 온전히 한 사람 몫을 하며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연봉 200만원으로 시작한 어린이책 전문 작가의 따스한 위로와 격려이다. 책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 독자는 책을 통해 어른이 된다는 건 무엇이며, 어른은 완벽한 존재인가 생각하며 주변의 어른들, 자신의 부모님과 지인들을 떠올려본다. “어른이 되면 나아질 거야.”, “언제 어른이 되는 걸까”, “어른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걸까” 그들도 여전히 실수하고 후회나 자책을 한다. 어쩌면 어른은 완성된 사람이 아니라 전보다 나아지는 과정에 있는 사람일 뿐이다. 어른 속엔 여전히 아이가 있다.

김경선 작가는 20년 가까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을 쓰며 어른과 아이의 세계를 모두 오갔으며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글 쓰는 일을 했다. 엄마와 작가로 살며 아들과 조카들, 동네 어린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 덕분에 언제인가는 우수 과학 도서 상도 받고, 꾸준히 글쓰기를 이어오게 되어 비로소 ‘나도 작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책을 기획하고 글 쓰는 것 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 음성 안내 서비스’의 집필을 담당했으며 ‘플러스 매거진’, ‘리딩 매거진’ 등의 잡지 기획과 학습지 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하고 있다. ANN

 

김경선 작가

자료_ 제이펍

김정연‧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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