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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도시락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에 ‘책거리 도시락’이 최우수상 수상

민화와 전통 풍습에서 영감 얻은 ‘책거리 도시락’, 음식을 대접하던 전통 풍습 ‘책거리(책씻이)’에서 영감은 작품

등록일 2022년03월04일 11시5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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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도시락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에 ‘책거리 도시락’이 최우수상 수상

민화와 전통 풍습에서 영감 얻은 ‘책거리 도시락’, 음식을 대접하던 전통 풍습 ‘책거리(책씻이)’에서 영감은 작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가 2021년 한식문화 ‘2022 한식도시락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2021년 프랑스 파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식도시락 캠페인 <소반>의 뒤를 이을 한식도시락 패키지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전체 115점이 접수된 가운데 디자인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로 최종 4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작>

 

  최우수상의 영예는 ‘책거리 도시락’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서민들의 소망을 담은 민화 ‘책가도’를 콘셉트로 한 작품이다. 책 한 권의 배움을 마친 기념으로 음식을 대접하던 전통 풍습 ‘책거리(또는 책씻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해졌다. 한국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기획 의도와 입체감 있는 디자인 및 높은 활용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작품명 ‘호랑이 도시락’이 선정됐다. 임인년을 맞아 민화 ‘호작도’를 모티브로 제작한 도시락은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전통 보자기에서 따온 문양을 새롭게 디자인한 ‘진수성찬’과 기와 끝에 사용되는 와당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낸 ‘와당 런치 박스(Wadang Lunch Box)’가 선정됐다.

 

  공진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가 담긴 디자인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한식문화를 세계 속에 알리는 동시에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계기를 마련해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ANN

 

자료_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진다연·윤예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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