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로비에서 마련된 ‘서울로 7017 사진 전시회’

‘서울로 7017’의 개장을 앞두고 서울역 주변 일대를 추억하는...

서울시청 로비에서 ‘서울로 7017 사진 전시회’가 5월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창 개장을 앞두고 공사 마무리 중인 서울로 7017과 그 주변의 약현성당, 손기정체육공원, 염천교 수제화거리 등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조망하기 위해 추진된 전시다.

전시를 위해 서울시는 3월 사진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사진 공모전의 우수작 선정 작품 14점과 조세현 사진작가와 공동 기획한 노숙인 희망 프레임 수료자 작품 38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보관하던 1960~70년대 서울역 일대 사진 15점이 함께 전시되어 볼만하다.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인 ‘에스컬레이터’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이동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장소인 서울역을 거쳐 가는 사람들의 흔적을 표현한 작품이다.

서울시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울역 고가도로와 그 일대를 추억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서울로 7017’에 대한 기대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저마다의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고 이동하면서 서울역 일대는 너무나도 많은 추억을 사람들이 공유하는 곳이다.

이번 사진전은 시민들이 서울역 일대를 추억하고 이와 동시에 서울로 7017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역할로 작용하고 있다. 

자료_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