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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청결 종합 대책’으로 더 맑고 깨끗한 서울 만든다

5개 분야 17개 추진과제를 통해 2022년 서울의 거리 및 생활 주변 청결을 책임질 것

등록일 2022년02월22일 18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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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도시 청결 종합 대책 시행 밝혀

시민 참여 활성화․재비산먼지 억제 조치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써···

 

 

 

서울시는 올해 맑고 깨끗한 서울 조성을 위한 ‘2022년 도시 청결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 활성화, 경유 청소차 운행금지 추진 등 5개 분야 17개 과제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먼저,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관광 특화지역에는 신속한 쓰레기 처리 및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365 청결기동대’를 지속해서 운영한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이루어지는 구역에 지역 내 예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서울 거리갤러리’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마포구 내 5개소에 이와 같은 갤러리를 시범 조성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보행 중 투명페트병, 일회용컵 등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 가로쓰레기통의 디자인 개선을 추진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청결 추진을 통해 자치구별로 활동하는 시민 자율청소 조직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25개 자치구에서 활동하는 시민 자율청소 조직은 총 3,140개 단체로 78,638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직접 동네 골목길, 지역 명물거리 등 책임 구역을 월 1회 이상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청소거리책임제’를 실시하는 한편,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는 ‘서울 클린데이’를 운영해 공무원, 환경미화원, 시민이 합동으로 차도 및 보도, 가로시설물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아울러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도시 청결 상태를 평가하는 ‘도시 청결도 평가’를 시행하여 깨끗한 도시를 위한 자치구의 노력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2030년 경유 청소차량 감축 로드맵>

 

 

  한편 서울시는 2030년까지 경유 청소차량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운행 중인 경유 도로 청소차 255대, 경유 수집운반차 2,118대를 2030년까지 모두 친환경(CNG, 전기, 수소)으로 교체하고 경유 청소차 운행 금지를 시행할 예정이다.

 

 

<물청소 차>

 

 

  도로 청소 용수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물재생센터 방류수를 도로 청소 용수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미 지난 해 중랑 물재생센터 방류수를 3개 자치구(종로구, 중구, 성동구)에서 활용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탄천 물재생센터의 방류수를 2개 자치구(강남구, 송파구)의 도로 물청소에 사용할 계획이다. 물재생센터 방류수는 올해까지 5개 자치구에서만 이용 중이지만 추후 더 많은 자치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한다.

 

  또한,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12월~3월), 집중 관리도로 청소를 강화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 계절 관리제 기간 동안 집중 관리도로 56개 구간(224.5㎞)을 1일 4회 이상 청소한다. 또한, 도로재비산먼지 이동 측정 시스템을 운영해 대형 공사장 주변 농도를 측정하고 기준치 초과 시 신속한 도로 청소에 나선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022년 도시 청결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한편, 맑고 깨끗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시민과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도시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N

 

자료_서울시

최윤지·남승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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