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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안전‧건설 분야에 1조2229억원… 중대재해 예방․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발주공사계획~준공 6단계별 안전기준 점검 리스트 마련해 재해 방지

등록일 2022년02월16일 19시0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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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 216건, 건설공사 발주 144건 계획

4월까지 85% 조기 발주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 일자리 창출 기여

 


 

서울시가 올 한해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1조 2,229억 원을 투입한다. 교량·도로 보수,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등 총 360건이다. 지난해에 비해 신설 공사는 줄었지만,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유지보수 공사는 58% 증액됐다.

 

   시는 올해부터는 안전·기반시설 등의 모든 발주 공사를 진행할 때 단계별로 안전점검을 촘촘히 할 수 있도록 점검 리스트를 만들었다. 그동안 자체 점검했던 내용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하나의 점검 리스트로 만든 것이다. 계획‧공고‧심사‧계약체결‧시공‧준공에 이르기까지 6단계의 계약 진행 과정에서 단계별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재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목표다.

 

   시는 4월까지 약 85% 조기 발주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올해 예산이 전부 투입되면, 한국은행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했을 때 1만3,2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발주되는 분야는 크게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 216건과 건설공사 발주 144건이다.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 분야 108건(249억원),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87건(544억원), 기반시설 설계 21건(135억 원) 등이다. 사업비는 928억 원이다. 민생안정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까지 95%를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건설공사 발주는 도로시설물·교량 등 유지관리 공사 49건(1,214억원),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35건(7,697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35건(1,838억원), 하천 준설 및 하천 시설물 공사 25건(552억원) 등이다. 총 1조1,301억 원을 투입한다. 민생안정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까지 71%를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민안전과 직결된 사업들인 만큼 올 한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무엇보다 모든 발주공사에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하여 안전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시

 

손세진‧강선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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