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통해 내부와 외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국립디자인박물관 디자인

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와 스와(sswa)건축의 ‘자연과 길, 일상을 담는 연속과 흐름의 박물관’ 국제설계 공모에 당선,

한국의 전통 요소인 회랑과 마당을 각 전시장과 자연스럽게 연결, 한국전통의 건축미를 유감없이 발휘

국립디자인박물관 당선작_ 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 + 스와(sswa)건축

세종시 세종리 국립박물관단지 내에 2025년경에 들어설 국립디자인박물관 국제설계 공모에 “자연과 길, 일상을 담는 연속과 흐름의 박물관”이 당선됐다.

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 + 스와(sswa)건축이 공동 설계한 당선작은 심사위원들에게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에 충실하면서도 회랑의 연속적 동선계획과 마당의 중첩 배치 등 한국의 전통 건축요소를 잘 표현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설계사인 운생동건축 측은 “한국의 전통 요소인 회랑과 마당을 각 전시장과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이용객 편의와 다양한 체험을 가능하게 하였고, 조화로운 외관 설계를 통해 국립도시건축박물관과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를 포용하는 건물이 될 것이다”라고 설계의도를 밝혔다.

2021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한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총 24개의 작품을 접수했다. 이후 1월 12일 1차 심사에서 5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심사위원 간 토론을 통해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했다. 심사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천의영 경기대교수, 송정화 남서울대교수, 이정훈 조호건축, 주범 건국대교수, 최현규 M.A.C.K건축 심사위원회에서 맡아 진행했다. 2025년에 준공하는 국립디자인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에 추진 중인 6개의 박물관 중 하나로 대지면적 1만2157㎡,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행복청 김태백 박물관건립팀장은 “이번 국립디자인박물관 설계공모 당선작을 포함하여 국립박물관단지(1단계) 5개 박물관 중 4개의 건축계획이 결정되었다”라며, “남아있는 국립국가기록박물관 건축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2027년에 국립박물관단지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설계공모 결과, 당선작에게는 국립디자인박물관 설계권이 주어지고, 나머지 4개의 입상작에게는 총 상금 1억 원이 보상금으로 차등 지급된다. ANN

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 + 스와(sswa)건축_ 당선작

자료_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당선작_ 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 + 스와(sswa)건축

입상작(2등)_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입상작(3등)_ ㈜건축사사무소에스파스 + ㈜비드종합건축사사무소

입상작(가작)_ (주)지안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 에스티엘 아키텍츠(STL ARCHITECTS, INC.)

입상작(가작)_ (주)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 에스큐빅 디자인 랩 + 에이앤디 스튜디오(AND STUDIO)

< 설계공모 개요 >

국제설계공모 실시간 공개영상 : https://youtu.be/wC7nwWldntc

(공모명칭) 국립디자인박물관 국제설계공모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리(S-1생활권) 문화시설용지(문S-1) 내

(대지면적/연면적) 12,157㎡ /19,648㎡(14,071㎡+5,577㎡(지하주차장))

(규 모) 지하 2층, 최고높이 22m 이하, 지상 5층 이하)

(총공사비) 건축 40,374백만원

(건축설계비) 약 1,932백만원(회랑·지하주차장 설계비 포함, 부가세 별도)

(설계기간) 계약일로부터 약 12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