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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속 예술이 말하는 일의 기쁨과 슬픔··· G밸리산업박물관 기획전시 개최

서울시립 G밸리산업박물관의 첫 기획전 작가 4명 ‘일과 노동’ 주제로 관객과 대화

등록일 2022년02월09일 20시1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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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산업박물관 기획전시 <내 일처럼> 개최

각자의 방식으로 일의 기쁨과 슬픔 담아낸 작품 이해하고 의미 되새기는 시간 선사

 

 

 

서울시립 G밸리산업박물관이 첫 번째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일과 노동’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 중인 4명의 작가(박한결, 우한나, 임홍순, 정만영)가 2월 12일 관객과 만난다.

 

   이번 프로그램은 4명의 예술가가 일하는 사람들이 모인 산업단지인 G밸리(옛 구로공단)에서 예술이 바라본 우리 시대의 ‘일과 노동’은 무엇인지, 관객과 함께 찾아가는 ‘작가와의 대화’다. 심보선 시인의 사회로 작품 구성과 제작과정 등에 대해 폭넓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연례기획전에서는 2015년 베니스베인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산업지구에서의 활동과 노동에 대한 고민을 작품으로 표현해온 박한결, 우한나, 임흥순, 정만영 4명의 작가가 삶의 결이 담긴 나와 이웃의 일에 관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박한결 <여가> 혼합매체, 퍼포먼스 등, 2021>

 

<우한나 <시지프스의 워라벨> 시리즈, 패브릭 등, 2021>

 

<임흥순 <위로공단> 9채널 비디오, 6채널 사운드, 2014/2021>

 

<정만영 <소리의 바늘> 나무, 스마트모터, 알루미늄 외 혼합재료, 2021>

 

   〈내 일처럼〉은 박한결, 우한나, 임흥순, 정만영 4명의 예술가가 약 1년의 시간 동안 “일과 노동”을 자신만의 시각 언어, 움직임의 언어로 연구·제작한 신작을 바탕으로 전시 중이다.

 

   양지호 서울시 전략산업기반과장은 “서울시립 G밸리산업박물관의 최초 기획전을 ‘일과 노동’에 대한 고민으로 채워낸 작가들과 관객 간의 만남이 G밸리를 더 가까이 느끼고, 작품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시

 

최윤지‧이신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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