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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 수상

안동별궁 터 문화재 보존 및 구 풍문여고 리모델링 등 시공간의 조화로운 구성

등록일 2022년01월21일 18시3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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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을 제시한 서울공예박물관,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 수상

인사동·북촌 일대를 공예중심지로 만들고자 하는 공예인의 수요 반영 및 각계각층 의견 수렴 통해 조성

 

 

 

 

서울공예박물관은 안동별궁 터에 지어진 건축물의 특수성을 유지하면서 공예인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박물관으로 조성된 바,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서 주관하는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공간상은 최근 2~3년 사이에 준공 또는 완성된 국내 문화공간 작품을 공연장·뮤지엄·도서관 및 작은문화공간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기존의 것과 새로운 것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북촌과 안국동의 도시문화적 맥락에 새로운 장소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5-2번지 일대 12,829.80㎡ 부지에 연면적 10,653.58㎡, 지상 5층 이내 규모로 건립되었다. 조선 순종 혼례를 위해 지어진 안동별궁의 문화재를 보존하는 가운데, 구(舊) 풍문여고 건축물을 리모델링함에 따라 평가취지와 같이 다양한 시간과 공간이 어우러지는 공공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서울공예박물관 김수정 관장은 “한국문화공간상 수상은 안동별궁의 터 위에 기존 건축물과 새로운 건축물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구성함에 따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하며,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문화 체험 공간이 더 소중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전시는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준비하여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ANN

 

자료_서울공예박물관

이영란‧김서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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