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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공 유휴부지 8개소, 택배물량 지원 위한 생활물류시설로 활용한다

1월 18일부터 택배사업자 모집… 3월부터 본격 조성

등록일 2022년01월18일 20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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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택배물량 효과적 처리 위한 생활물류시설 신규 조성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통해 택배 사업자 선정 예정

 

 

 

 

 
 

국토교통부는 급증하는 택배물량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도심 8개소, 5.3m2의 공공 유휴부지를 생활물류시설 용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서울문산고속도로㈜, 신공항하이웨이㈜ 4개 기관과 함께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생활물류시설을 조성할 택배사업자를 1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부지는 4개 기관이 관리하는 고속도로 고가하부(4개소, 1.8m2) 및 철도 역사(4개소, 3.5m2) 유휴지로, 중소규모 택배분류장 등 생활물류시설을 조성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택배 사업자 선정을 위해 4개 기관에서 합동으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적격업체(80점 이상)를 결정하고 경쟁입찰을 추진한다. 특히 택배종사자 과로방지를 위해 종사자 휴게시설 및 자동분류기 설치 여부 등 근로여건 개선 정도를 평가하고, 아울러 주변 경관을 고려한 가림막 등 지역주민 불편 최소화 노력도 평가한다. 입주 대상업체는 도심 내 물류시설 확충이 필요한 택배사업자로, 중소·중견업체는 업체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여 우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첨단물류과 오송천 과장은 “물류업계가 도심 내 물류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이번 공공 유휴부지 공급이 도시 물류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물류시설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NN

 

자료_국토교통부

이영란‧김서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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