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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빌딩 West 리모델링 kt Gwanghwamun West Building Remodeling

역사 도심 속 전통성을 살린 한국적 디자인의 경관 요소와 투명한 상징성을 나타내는 외관 디자인

등록일 2022년01월17일 11시5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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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넥스트 플랫폼(Next platform)

KT 광화문빌딩 West 리모델링, 역사 도심 속 전통성을 살린 한국적 디자인의 경관 요소와 투명한 상징성을 나타내는 외관 디자인

 


 

서울 세종로에 자리한 상징적인 건물인 kt구사옥(kt 광화문빌딩 West)이 새롭게 리모델링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RPBW)가 설계한 kt 광화문빌딩 East가 지난 2015년 초, 광화문에 새롭게 등장한 이래 광화문 광장의 또 다른 변화가 예고된다. 지상 15층, 지하 3층 규모인 kt 구사옥은 1981년 옛 한성전보총국이 있던 자리에 들어서 오래되어 노후화됐지만, 일부 층(12~14층)을 정부가 소유하고 있어 부분적으로 유지보수만 진행해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건물의 디자인은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넥스트 플랫폼(Next platform)을 개념으로 기존의 kt 이스트 건물과 연장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트 건물이 역사적 맥락, 장소의 상징적인 가치, 공공성을 존중하는 건물의 공간 환경 등과 적극적인 연계하고 크리스털의 투명함과 생생한 이미지를 외관에 표현하였으며, 가벼운 건물의 매스가 높은 필로티를 통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개념을 시도한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설계를 맡은 희림건축 측은 역사 도심 속 전통성을 살린 한국적 디자인의 경관 요소와 투명한 상징성을 나타내는 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했고, 내부 공간 재배치를 통해 경복궁과 북악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평면을 효과적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건물의 지하 1층의 ‘링 플랫폼(선큰 광장)’, ‘컬처 플랫폼(복합 문화상업공간)’, ‘휴먼 플랫폼(문화 복합 라운지)’, ‘파노라마 플랫폼(F&B 특화 공간)’을 통해 KT East빌딩뿐만 아니라 광화문일대를 연계하여, 사람들이 모이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복합플랫폼(Platform)을 구현하고자 한 것이다.


 

 

 

 

 

 

 

하이테크하면서도 투명성 있는 기업의 철학과 지속가능성을 담은 kt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 웨스트빌딩이 새로운 프라임 오피스로 탈바꿈해 세종대로의 또 다른 상징성을 담아낼지 지켜볼 만하다. 한편, kt 광화문빌딩 East빌딩의 사업 추진 과정과 설계, 건설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묶어낸 건설스토리북은 건설지 전문출판사인 에이앤뉴스에서 기획출판했다. ANN

 

자료_ kt, 희림종합건축

 

kt 광화문빌딩 West_ Location Seoul, Korea, G.F.A(m2) 72,908, Floors(F/B) 15/3, Design 2020, Completion 2022, Client KT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피아노가 설계한 kt 광화문빌딩 East, 사진 출처_ 데일리에이앤뉴스 www.annews.co.kr>

 

 

안정원‧김용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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