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자연·건축이 연결되는 열린 고양시 신청사 ‘캠퍼스 커뮤니티 플랫폼’ Design Competition for (New) GOYANG City Hall, ‘Campus within Community Platform’

고양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시민 개방형 대표 랜드마크로서 신청사는 미래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청사, 통로로 연결된 분산화되고 특례시의 행정기능 확장을 고려한 건물

고양시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인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Henning Larsen Architects(덴마크),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 

고양시 시청사 국제설계공모에서 ‘캠퍼스 커뮤니티 플랫폼’이 당선되었다.

고양시는 지난 12월 13일 고양시민과 자연, 그리고 건축이 연결되는 열린 캠퍼스형 공공청사로 구현한 점에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와 Henning Larsen Architects(덴마크),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참여한 응모안을 당선작으로 최종 확정했다.

1st Place Winner_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Henning Larsen Architects(덴마크),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

고양시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는 지난 8월 18일부터 추진되어 48개국 201개 업체가 참가등록을 마쳤다. 제법 규모 있게 치러진 설계공모에는 국내 25개 업체와 덴마크, 미국, 영국, 프랑스 등 국외 9개국 13개 업체 등 총 38개 업체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통해 19개 작품이 출품했다.

지난 12월 1일 기술심사와 7일 1차 본심사, 10일 2차 본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입상작 중 ▲당선작으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Henning Larsen Architects(덴마크)·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 ▲2등에는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VS-A sas(프랑스) ▲3등에는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운생동건축사사무소·피에이씨건축사사무소 ▲4등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5등 배병길도시건축사사무소·Cibinel laurenti(이탈리아) 등이 선정됐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 2차 본심사는 각 팀별로 작품에 대해 15분 발표·15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심사위원들의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당선작은 청사가 하나의 단일화 건축물이 아니라 통로로 연결된 분산화된 건물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향후 특례시의 행정기능 확장을 고려하고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과 상황 발생 시 공간별 차단 등을 통해 탄력적인 청사 운영을 유지한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동서남북 어느 곳에서나 접근이 가능한 배치 방식은 시청사가 단순한 행정기관이 아닌 시민과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생활의 일부분 속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시민 개방형 대표 랜드마크로서 신청사는 미래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청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하게 될 고양시 신청사는 대지면적 7만3천여㎡, 연면적 7만3946㎡, 총 사업비 약 2,950억 원의 규모로 지어진다. ANN

이재준 고양시 시장

1st Place Winner_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Henning Larsen Architects(덴마크),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

2nd Place Winner_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 VS-A sas

3rd Place Winner_ (주)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 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 + ㈜피에이씨건축사사무소

4th Place Winner_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자료_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