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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환경과 풍경의 디자인을 담아낸 ‘창원한마음병원’ 제9회 창원시 건축대상제에서 대상 수상

Design of Healing Environment and Nature, Community Place & Healing Garden, Communication & Activity, Design of Healing Environment ...

등록일 2022년01월05일 08시1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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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환경과 풍경의 디자인을 담아낸 ‘창원한마음병원’ 제9회 창원시 건축대상제에서 대상 수상

Design of Healing Environment and Nature, Community Place & Healing Garden, Communication & Activity, Design of Healing Environment and Landscape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의료 및 문화의 랜드마크로 지어져, 현대 의료 서비스, 역사가 풍부한 랜드마크, 자연과 도시 건축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의료센터로 손색이 없어

 

 

창원시 건축대상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창원한마음병원, 설계는 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진행했다.

 

창원시가 주최한 ‘제9회 창원시 건축대상제’에서 ‘창원한마음병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창원시 건축대상제는 창원시 내에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고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민간부문 12개와 공공부문 2개 총 14개 작품이 제출되었고, 심사위원회의 삼사결과, 8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창원시 건축대상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창원한마음병원

 

대상에는 의창구 사림동에 위치한 의료시설 ‘창원한마음병원’ 【설계자 ㈜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금상은 의창구 사림동에 위치한 업무시설 ‘시그니처M’【설계자 ㈜유엔에이건축사사무소】이 수상했다. 은상에는 의창구 팔용동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창원스마트업타워’【설계자 ㈜건축사사무소아라그룹】와 성산구 귀곡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플로팅717【설계자 JM건축사사무소】, 동상은 진해구 수도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및 단독주택 ’SD 165’【설계자 건축사사무소 건향】, 의창구 북면에 위치한 운동시설 및 노유자시설 ‘감계복지센터’【설계자 ㈜무위건축사사무소】,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광암풍경’【설계자 ㈜무위건축사사무소】,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단독주택 ‘베종드까사’【설계자 ㈜유엔에이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는 창원시 오섬훈 총괄건축가를 위원장으로 관내 대학교수 3명 및 지역건축사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았다. 수상작인 건축주에게는 동판을, 설계자 및 시공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했다.

 


창원시 건축대상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창원한마음병원

 

창원중앙역세권에 새롭게 건립한 창원 한마음병원은 도심에 있는 기존 병원의 의료 서비스 확충 및 현대적 의료시설로 계획하여 환자 중심의 지역병원이자 주민들로부터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손색이 없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문화 이벤트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물 내·외부에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이 계획했으며, 한마음병원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의료 및 문화의 랜드마크로 지어졌다.

 


치유의 환경과 풍경의 디자인을 공간에 녹여낸 창원한마음병원

 

전체적인 설계 개념은 치유 환경과 풍경의 디자인을 담고자 했다. 무엇보다 건축가는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진 하나의 ‘장소’를 만들고자 했다. 과장된 형태 혹은 화려한 인테리어 마감 대신 대지와 맞닿은 자연환경을 병원에 담아내고, 입원환자와 방문객들에게 자연이라는 최고의 치유공간을 제공하며, 직원들에게는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길 바란 것이다. 환자들의 마음속 기억에 남아 병원에 대한 편안함을 통해 새로운 치유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창원시 건축대상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창원한마음병원

 

대지는 도시적 축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ㅡ자형 배치를 하고 대지 주변의 자연을 느끼며 내부로 유입할 수 있도록 열린 조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배치로 자연스럽게 다양한 치유공간이 여러 층에 걸쳐서 만들어지며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친근하면서 친환경적인 마감 재료를 적용하여 자연과 어울리고자 한 건축계획 의도를 적극 나타냈다. 도시적 축에 순응하는 배치를 이용하여 진입마당, 치유마당, 감성마당으로 구분된 환자들의 치유와 다양한 활동 공간을 계획했고, 이들을 병원의 주요 기능과 연결시켜 그 활용도를 높였다.

 

병원의 중심 공간인 아트리움은 유리로 된 천창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오며, 건축적 마감재를 내부로 적극 유입시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병원으로 계획했다. 중앙진료, 외래, 교육 등 모든 공간 사이에는 자연채광과 환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2개의 중정을 배치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입면은 병원시설 프로그램이 갖는 특성 자체가 재료 구분을 통해 표현되도록 하였다. 땅과 만나는 1층에는 테라코타를, 2~4층의 중앙 진료와 외래 진료에는 화강석 버너브러시(스틸그레이)를 적용했다. 4~9층의 병동은 마치 커다란 금속 매스가 석재의 기단부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다.

 

현대 의료 서비스, 역사가 풍부한 랜드마크, 자연과 도시 건축을 결합하여 새로운 개념의 의료 센터를 만든다. 창원 한마음병원은 단순한 의료 대상이 아니라 문화적 랜드마크이자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함께하게 병원을 계획했다. 한마음병원의 중심 공간인 호스피털 스트리트는 내부의 다양한 기능들을 통합하는 공간이자 중심 공간으로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상부의 개방감 있는 천장은 자연광을 자연스럽게 건물 내부로 스며들게 하여 시각적 효과뿐만 아니라 방문객과 환자들에게 편안한 공간 분위기를 갖게 한다.

 

창원시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건축대상제 수상작을 시청과 구청에 순회 전시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도록 했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고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N

 

 

허성무 창원시 시장, 이정근 창원시 환경도시국장

자료_ 창원시, 정림건축

 

 

 

제9회 창원시 건축대상제 시상식

 

정림건축 수행부서 : 정림건축 설계2그룹_ TL_ 임수민, Team_ 박진민, 용현중, 함수영, GP_ 김동관, CM_ 김경민

위치_ 창원시 의창구 용동 63번지 일원, 용도_ 종합병원, 대지면적_ 23,999.00㎡, 건축면적_ 12,126.26㎡, 연면적_ 109,151.08㎡, 구조_ RC+SRC, 규모_ 지하 4층, 지상 9층, 협력업체 : 조경_ ㈜제이티이엔지, 토목_ ㈜에이스올, 구조_ ㈜S.T.H구조엔지니어링, 기계_ ㈜GMEC, 전기/통신_ ㈜유진C&E, 경관조명_ ㈜나남에이엘디, 사진_ 윤준환

 

김인영‧윤예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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