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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순수 기술로 구현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대교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총 사업비 약 3조 5,000억 원 규모, 설계, 조달, 시공뿐만 아니라 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완공 후 운영 수익을 보장 받는 디벨로퍼 사업

등록일 2022년01월01일 09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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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순수 기술로 구현한 세계 최장의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대교' 마지막 퍼즐 맞춰

세계 최장인 3.6㎞의 현수교와 85㎞ 길이의 현수교, 내년 1월말까지 상판 용접 및 도로 포장 등 마무리 공사 완료, 총 사업비 약 3조 5,000억 원 규모, 설계, 조달, 시공뿐만 아니라 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완공 후 운영 수익을 보장받는 디벨로퍼 사업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이 마무리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전경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대교가 상판 시공을 완료했다.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터키 차나칼레대교는 올해 7월 상판 설치 공정에 돌입한 지 5개월 만에 모든 상판을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세계 최장인 3.6㎞의 현수교와 85㎞ 길이의 연결도로를 건설한 후 운영하고 터키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방식의 민관협력사업이다. 차나칼레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터키 차나칼레주의 랍세키와 겔리볼루 지역을 연결한다. 총 사업비는 약 3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설계, 조달, 시공뿐만 아니라 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완공 후 운영 수익을 보장받는 디벨로퍼 사업으로 총 사업기간은 건설과 운영 기간을 포함해 16년 2개월이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은 총 87개의 철로 제작한 블록을 촘촘히 연결해 완성했다. 상판 제작에 사용된 강판은 국내에서 공급했으며, 에펠탑 7개를 만들 수 있는 무게인 총 5만톤에 달하는 강판을 터키로 운반해 현지에서 제작했다.

 


차나칼레대교 마지막 상판

 

블록 크기는 각각 다르며 무게는 300톤에서 최대 1220톤에 달한다. 마지막 블록은 길이 43.6m, 폭 46m인 총 중량 1220톤으로, 마지막 상판을 수면에 띄워서 거치 완료하기까지 총12시간에 걸쳐 4대의 리프팅 갠트리로 인양했다. ANN

 

자료_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안정원‧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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