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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이수열의 건축이야기 09 물살을 가르는 역동적인 수영 동작을 형상화한 ‘문학박태환수영장’

2014 Incheon Asian Games Munhank Swimming Stadium

등록일 2021년12월31일 12시0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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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이수열의 건축이야기 09 물살을 가르는 역동적인 수영 동작을 형상화한 ‘문학박태환수영장’

경기 후에도 문학 콤플렉스를 활성화시키는 이벤트 촉진제로 남게 돼

2014 Incheon Asian Games Munhank Swimming Stadium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 선수의 이름을 딴 ‘문학박태환수영장’이 지난 2013년 10월 개장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문학동에 들어선 문학박태환수영장은 연면적 18,193.5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토문건축에서 설계하고 대우건설에서 시공하였다. ‘워터 맨(Water Man)’이라는 설계 개념에 걸맞게 건물은 인천 문학경기장역에서 오가는 사람들을 반기는 새로운 아이콘으로서 지역의 커뮤니티와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친근한 수영장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그 형태에서 잘 드러나듯 문학박태환수영장은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수영 선수를 닮은 경기장으로 문학 콤플렉스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역동적인 인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수영장은 정규 10레인, 관람석 3006석 규모로, 지원시설과 연습풀 등을 포함해 현재 축구장과 야구장이 있는 문학 콤플렉스 내에 계획되었다. 대지는 인천 지하철 문학경기장역에서 진입하는 주 출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콤플렉스에 새롭게 들어가는 건물이 가져야 하는 또 다른 역할을 필요로 하였다. 토문건축이 제안한 ‘Water Man’은 물방울을 상징하는 원의 형태가 방향성을 갖는 타원이 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코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되고 사뭇 역동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

 




 

 

수영장 본체와 물고기 떼의 헤엄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또 하나의 스킨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이 공간을 형성되고, 이 공간들의 진행 방향을 콤플렉스 진입 방향과 일치시켜 휴게 및 전망 그리고 전시 등의 특성 있는 공간들이 형성될 수 있었다. 링보와 막구조를 이용한 무주공간은 일관된 디자인 모티브인 타원형 관람석과 천정 디자인을 통해 완성하였으며, 가변석 배치, 피난동선 확보 등 기능적 효율성에도 문제가 없다. 이처럼 마린보이 박태환의 이름을 빌은 문학박태환수영장은 문학콤플렉스의 새로운 아이콘으로서 아시아 선수들의 새로운 기록갱신의 현장이 되며, 아시안게임 후에도 주변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이벤트의 장으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ANN

 







 

Water Man, a swimming pool, will become a new landmark in Incheon. It will welcome people passing through Munhak Stadium station and satisfy cultural needs of community serving as a friendly sports facility for local residents. Blue Corridor which embodied dynamic silhouette of swimming stroke is actively engaged in interactions with surrounding contexts. After the Asian games, it will trigger diverse cultural events to invigorate the use of Munhak Stadium.

 

 

최두호 토문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이수열 토문건축사사무소 사장

자료 토문건축

 

 

설계총괄 : 최두호, 이수열/ (주)토문건축사사무소

설계담당 : 토문건축/ 문익섭, 고민석, 이선정, 김보겸, 김호환, 이승현

건축주 : 인천광역시

시공 : (주)대우건설

위치 :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동 515번지 일원

용도 : 문화 및 집회시설(관람장 3,006석)

대지면적 : 18,600㎡

건축면적 : 10,620.83㎡

연면적 : 18,193.56㎡

규모 :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방식 : 철골조+철근콘크리트조+트러스구조

마감 : 알루미늄 시트, 화강석, ETFE

협력업체 : 건축/(주)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주)삼희건축사사무소, 구조/(주)형상구조, 기계/삼신설계(주), 전기 통신/(주)나라기술단, 토목/(주)서강토질, 조경/(주)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사진_ 윤준환

 

 

이수열 (주)토문건축사사무소 사장, 건축가

건축가 이수열은 (주)토문건축사사무소 사장이자 한국건축가협회 사업부회장으로 있다.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거장 Giorgio Grassi와 논문을 같이했고, 스튜디오 Liverani/ Molteni와 함께 School Complex, Capiage-Intimano 국제현상설계에 참여해 1등에 당선되기도 했다. 오랜 유학 생활과 현지 실무 경험을 거치고 귀국 후 토문건축사사무소의 디자인 본부장을 거쳐 현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건축학과에 출강한 바 있으며 데일리에이앤뉴스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건축가 이수열은 “건축역사로부터 형태가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자유로움은 그 형태를 잘 알고 나서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그 형태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라는 본인의 스승인 이탈리아의 거장 조르죠 그라씨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일반건축물 분야의 혁혁한 성과를 나타내왔다. 주요 작품으로 두바이 미하엘 슈마허 비즈니스 애비뉴,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2014아시안게임경기장/문학박태환수영장, LH본사신사옥, 정부세종청사 3단계1구역 등 다수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대표건축가로 참여하거나 수행했다.

 

김정연·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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