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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참여형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송년 낭독회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사랑이며 사랑의 한계를 넘어가는 사람을 상상하고자

등록일 2021년12월30일 11시5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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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송년 낭독회

유튜브 라이브로 비대면 소통한 한강의 신작 낭독회 ‘작별하지 않는 밤’ 진행,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사랑이며 사랑의 한계를 넘어가는 사람을 상상하고자

 

예스24와 문학동네가 공동주최한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송년 낭독회가 열렸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와 출판사 문학동네가 공동으로 진행한 ‘작별하지 않는다’ 송년 낭독회-작별하지 않는 밤’이 지난 28일 열렸다.

예스24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한 작가 한강의 송년 낭독회는 독자 참여형 라이브 방송으로 예스24 유튜브 채널 예스티비와 문학동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송년 낭독회는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받은 한강이 5년 만에 새롭게 출간한 장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주요 장면들을 낭독하고,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년 낭독회 첫 낭독으로 1부 ‘새’의 한 장면을 택한 한강은 낭독 후 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중요한 배경이 되는 눈에 대한 의미를 깊이 있게 설명하며 작품의 의미를 전했다. 낭독회에서는 작가 낭독뿐만 아니라 독자들이 ‘작별하지 않는다’의 인상 깊은 장면을 직접 낭독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순서를 진행했다. 한강은 실시간 라이브 댓글로 들어오는 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더 다채로운 관점에서 작품에 관해 소통을 이어갔다.

낭독회에서 한강은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사랑이다”며 “사랑의 한계를 넘어가는 사람을 상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ANN

 

한강 소설가

자료_ YES24, 문학동네

최정민‧남승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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