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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세계 유명 안무가들과의 협업한 국립발레단 2022년 라인업

21세기 발레단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발레 작품을 소화하고, 국립발레단만의 레퍼토리를 만들어 가기 위한 여정

등록일 2021년12월21일 08시4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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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세계 유명 안무가들과의 협업한 국립발레단 2022년 라인업 갖춰

국내 최초 <고집쟁이 딸>과 세 개의 각기 다른 작품을 한 무대에서! <트리플 빌(Ssss..., ArtifactⅡ, 교향곡 7번)>, 우리만의 레퍼토리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 <해적>, <허난설헌_수월경화>, <KNB Movement Series7>

 

 


정기공연 백조의 호수 ⓒ국립발레단

 

2022년 6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발레단이 2022년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관객의 사랑을 꾸준하게 받아온 기존 클래식 레퍼토리부터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프레데릭 에쉬튼 안무의 희극발레 <고집쟁이 딸>, 국내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유럽 무대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에드워드 클러그의 <Ssss...>, 미국의 현대 무용가이자 안무가로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한 유명 안무가 윌리엄 포사이드의 <ArtifactⅡ> 등을 국내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다.

2022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 <고집쟁이 딸 (안무 : 프레데릭 에쉬튼)>은 1789년 장 도베르발의 원작으로 초연된 작품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막 발레로 알려져 있다. 국립발레단은 1960년 영국 로얄발레단에서 초연된 프레데릭 에쉬튼이 안무한 버전을 2022년 신작으로 선택해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공연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정기공연 백조의 호수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백조의 호수 ⓒ국립발레단

 

11월 <트리플 빌>에서는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취리히발레단, NDT 등 우수 발레단에서 협업을 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에드워드 클러그의 <Ssss...>와 국제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나 국립발레단과는 처음으로 함께 무대를 만들어갈 안무가 윌리엄 포사이드의 <ArtifactⅡ>, 2014년 국립발레단이 초연하였고 2020년 9월, <이브닝 갈라>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우베 숄츠의 ‘교향곡 7번’이 무대에 오른다. 이 세 작품은 각각 쇼팽, 바흐, 베토벤의 음악을 사용하여 안무한 작품으로 다양한 안무 스타일에 더해 각기 다른 음악까지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정기공연 지젤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지젤 ⓒ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만의 레퍼토리 확보를 위하여 2015년부터 기획했던 <KNB Movement Series>와 그 무대를 통해 발굴된 단원 안무가들의 전막 안무작인 <허난설헌_수월경화(안무 : 강효형)>, <해적(안무 : 송정빈)>이 원숙함과 완성미를 더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7회를 맞이하는 <KNB Movement Series 7>과 지난 2020년, <KNB Movement Series>의 우수작품들을 한데 모아 공연하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History of KNB Movement Series>의 2번째 무대 역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History of KNB Movement Series>는 지난 공연 당시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는 특별히 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정기공연 해적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해적 ⓒ국립발레단

 

2021년 국립발레단의 신작이었던 <주얼스(안무 : 조지 발란신)>는 국립발레단의 60주년 축하 공연작으로 선정되었다.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조지 발란신의 작품이자 새로운 움직임을 통해 무용수들의 색다른 면을 감상할 수 있었다는 점,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발레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었다는 점 등 많은 요소들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정기공연 호두까기인형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호두까기인형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호두까기인형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호두까기인형 ⓒ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 2022 라인업

 

강수진 단장 겸 예술감독은 “21세기 발레단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발레 작품을 소화하고, 국립발레단만의 레퍼토리를 만들어 가기 위한 여정을 2022년 라인업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분들이 발레로 인하여, 나아가 예술로 인하여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NN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자료_ (재)국립발레단

안정원‧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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