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잠들어 있는 군산시민문화회관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예정

군산시민문화회관 운영자·설계자로 ‘거인의 친구들’ 선정, 민관협력형 도시재생으로 운영보조금 없이 시민문화회관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

등록일 2021년12월19일 08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잠들어 있는 군산시민문화회관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할 것

군산시민문화회관 운영자·설계자로 ‘거인의 친구들’ 선정, 민관협력형 도시재생으로 운영보조금 없이 시민문화회관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시작, ‘거인의 친구들’ 컨소시엄, 군산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가 그룹, 인천의 복합문화공간 운영 중인 콘텐츠기업과 서울 소재의 재생건축분야 설계자로 구성된 프로젝트팀

 


 

김중업 건축가의 유작으로 알려진 군산시민문화회관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민관협력형 운영자 및 설계자로 ‘거인의 친구들’이 선정되었다.

군산시와 건축공간연구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옥상 공간 등 공간 활용 가능성을 실험한 ‘1차 GRAND DIT FESTA’, 지상광장화 및 사업추진과정을 공유한 ‘2차 거인의 초대’, 운영자 선정을 위한‘3차 운영자선발대회’ 등 3차례의 사회실험을 하는 등 전국 최초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방식을 적용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협력형 도시재생이란 공공건축물의 소유권은 지자체가 보유하되, 운영권을 획득한 민간 기업·단체가 대상지에서 장기적으로 자유로운 영리 활동을 겸하면서 시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를 기획·운영하는 모델을 일컫는다.

민관협력형 운영자는 군산시와 리스크를 함께 부담하며 운영에 대한 자유도를 보장받되 수익의 일부를 공공건축물의 유지관리 비용으로 충당할 수 있어야 하므로, 매력적인 공간 기획·운영 능력은 물론 사업성과 공공성을 함께 갖춘 팀이어야 한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팀 ‘거인의 친구들’은 군산시민문화회관을 문화형 공간, 휴식형 공간 및 수익형 공간을 구분하여 운영한다. 공연장(메인홀)과 전시장(시민홀)의 문화형 공간, 휴식형 공간으로 야외광장공원과 옥상공원 등을 조성 계획하고, 수익형 공간으로 1층 로비카페, 3층 레스토랑, 로컬샵 등의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연계하여 기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건물 리모델링, 전면의 대학로로부터 내부로 연결되는 새로운 동선을 제시, 노약자 및 장애인의 이용을 위한 시설 설치 등을 반영한 설계안을 제안했다.

군산시민회관은 내년 4월경 리모델링 설계를 마치고 5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

이기만 도시재생과장은 “잠들어 있는 시민문화회관이 활발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NN

 

자료_ 건축공간연구원

 

김용삼‧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