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나눔장터’ 2차 온라인 경매 시작

판매 기부금 전액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가정을 돕는 데 사용

송가인, 고현정(사진 제공: JTBC, 위스타트), 정해인(사진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김유정(사진 제공: FILA)

모든 아동·청소년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위아자나눔장터 2차 온라인 경매가 15일부터 시작한다.

판매 상품은 JTBC 드라마 ‘너를닮은사람’에 고현정, 신현빈, 김재영의 의류 및 장신구, 배우 정해인, 김유정의 재킷과 헤리티지 베스트 등이다. 이번 나눔장터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넥타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프라이팬, 허진수 GS 칼텍스 이사회의장의 광양죽필 등 정재계의 기부 상품도 만나볼 수 잇다.

다양한 명사의 기증품은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위스타트 홈페이지 위아자나눔장터 온라인 경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경매 마감일은 12월 21일 오후 3까지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사진: JTBC. 위스타트)

고현정은 자신이 평소에도 애용하던 가방 두 점을 기증하며 아끼던 아이템인 만큼 나눔경매를 통해 나눔의 가치가 더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현빈은 “코로나19로 더욱 춥고 힘든 요즘,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여하면서 소소하게나마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제가 기증한 물품은 너를 닮은 사람 촬영 중에 직접 착용했던 아이템들”이라고 기증품을 설명했다.

가수 송가인은 “재료들부터 제가 직접 구입하고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힘든 시기에 비녀를 만들어 판매도 하고 지냈던 시간이 있는데 요즘도 가끔 비녀를 만들며 옛 추억으로 지인에게 선물로 드리기도 한다”며 “이번 좋은 일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비녀를 선택하게 됐다”고 기증품에 담긴 사연을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넥타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프라이팬도 판매한다. 이재명 후보는 2018년 경기지사에 취임한 뒤 최근까지 3년여 동안 사용해오던 넥타이 2점을 기증했다. 윤 후보는 “국민과 식사하며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2012년 신혼 당시 부인 김건희 씨와 함께 구매한 프라이팬을 기증했다.

2차 온라인 경매 판매 상품으로는 △김재영(배우) 맨투맨 △김효진(배우) 티셔츠/양말 △이요원(배우) 모자 △고현정(배우) 가방 △신현빈(배우) 의류 △송가인(가수) 비녀 △정해인(배우) 재킷 △김유정(배우) 베스트/재킷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넥타이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프라이팬 △허진수(GS칼텍스 이사회의장) 광양죽필 △허세홍(GS칼텍스 대표이사) 바둑판 등이다.

온라인 2차 경매는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판매 기부금 전액은 위스타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가정을 돕는 데 사용한다. ANN

자료_ 위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