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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개발의 산실이 될 서울 마곡동 삼진제약 연구센터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갖춰 퀸텀점프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

등록일 2021년12월14일 08시1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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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개발의 산실이 될 서울 마곡동 삼진제약 연구센터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갖춰 퀸텀점프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 준공식이 서울 마곡일반산업단지에서 진행됐다. 왼쪽 다섯 번째가 최승주 회장이고 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조의현 회장이다.

 

지난 12월 6일 서울 강서구 마곡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 삼진제약 연구센터의 준공식이 진행됐다.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는 연면적 1만3340.13㎡에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로 총공사비 400억원이 투입되어 지어졌다. 새롭게 들어선 연구센터는 판교중앙연구소와 본사의 연구개발실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고령화 사회를 위협하는 암, 황반변성 및 치매 등 노인성 질환과 난치성 섬유화 질환 등 의학적으로 미충족 수요(unmet medical needs)가 높은 다양한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업무를 수행한다. 연구센터 내부 공간은 연구기획실, 연구개발실, 제제연구실, 분석연구실, 의약합성연구실, 약리독성연구실, 동물실험실, 연구지원실 등을 갖추고 석·박사급 67명의 연구원들이 상주한다.

 


 

건물은 쾌적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이 고스란히 반영된다. 서향의 실용적인 측면을 활용해 태양열을 이용한 사계절 솔라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중외피 시스템(UHPC)을 도입하고 자외선과 불필요한 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자연스럽게 하절기 냉방 효율도 높여 주었다.

 


 

1층 로비에는 음식과 약의 근본은 같다는 뜻의 식약동원(食藥同原)을 표현하기 위해 설치한 수직형 스마트팜이 눈길을 끈다. 단연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친화형 시설로서 삼진제약의 미래지향적 아이덴티티를 구현하고 있는 셈이다. 내부에는 대규모 강당과 토론 공간, 홍보전시관, 헬스장도 마련되어 연구원들의 근무환경을 높여준다. 연구센터 내에는 500여 마리의 마우스와 280여 마리의 랫트 등을 사육하는 최신 설비를 갖춘 동물실험실도 확장 신설되었다. 연구센터는 최신 분석기기와 동물실험실, 공정개발 시설을 갖춤으로써 체계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하다.

삼진제약 측은 마곡 연구센터 가동을 통해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기존의 연구개발 사업을 강화해 ‘퀀텀점프(Quantum)’를 통해 더욱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센터 준공식에 즈음해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연구센터 건립을 통해 연구조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갈 것이다”고 밝혔다.

삼진제약 연구센터는 정림건축과 김찬중(경희대학교) 교수가 설계를 맡았고 정림건축에서 CM을 같이 수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삼진제약의 최승주 회장, 조의현 회장, 장홍순·최용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삼진제약 관계자와 설계 및 시공관계자가 두루 참석했다. 정림건축에서는 안성우 전략기획실장, 설계2그룹 김용만, CM운영본부 안강호 단장이 참석했다. ANN

 

 

장홍순·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

자료_ 삼진제약, 정림건축

 

안정원‧김용삼‧최윤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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