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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제갈량의 본모습을 마주해보는 시간

소설 삼국지 아닌 실제 ‘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 출간

등록일 2021년12월06일 18시5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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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제갈량의 본모습을 마주해보는 시간

소설 삼국지 아닌 실제 ‘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 출간

 


 

삼국지의 제갈량의 실제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삼국지 속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제갈량일 것이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제갈량의 모습은 요술로 동남풍을 불게하고 별자리로 미래를 예측하는 그야말로 신에 가까운 인간이다.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듯이 이러한 모습들은 모두 소설가 나관중이 삼국지연의를 지으며 창작해낸 허구의 모습들일 뿐이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제갈량을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장 잘못 알려진 인물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는 제갈량의 어린 시절부터 그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역사서에 기록된 그의 실제 인생을 50개의 흥미로운 주제로 소개한다. 제갈량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소설의 허구를 걷어내는 작업이 선결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50개의 주제는 제갈량의 공부법부터, 국가에 대한 통치, 경제 개발 계획, 군사적 능력, 업무 처리 능력, 외교술, 인재관, 소통 능력까지 그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하다. 읍참마속의 고사처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도 이 책은 역사적 기록을 토대로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사실과는 다른 관점에서 읍참마속의 사례를 분석한다. 마속이 가정에서의 패배 후 도망을 쳤기 때문에 제갈량이 마속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는 식으로 말이다.

이 책은 제갈량의 실제 인생으로부터 현대의 삶의 교훈을 찾고 싶은 독자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 ANN

 

류종민 저자

자료_ 피와이메이트 

김정연‧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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