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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 신작 쇼케이스 <기기묘묘 춤약방> 선보여

2022년 정기공연 <키스>의 쇼케이스

등록일 2021년12월06일 14시4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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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기기묘묘 춤약방>, <키스>에서 사용할 ‘굿’, ‘지게놀이’, ‘빨래터춤’, ‘상여놀이’등의 소품을 관객에게 먼저 선보여

기존 쇼케이스를 발전시켜 공연이 가능한 온전한 공연으로 제작해 본 공연의 완성도 끌어올려

 

 

 

<서울시무용단 신작 쇼케이스 ‘기기묘묘 춤약방’>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무용단은 2022년도 하반기에 공연될 정기공연 <키스>의 신작 쇼케이스 <기기묘묘 춤약방>을 무대에 올린다.

 

   2022년 하반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릴 정기공연 <키스>는 일제 강점기시절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친 서양화가, 영국인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이번에 준비한 신작 쇼케이스는 <기기묘묘 춤약방>이란 타이틀로 <키스>에서 사용될 ‘굿’, ‘지게놀이’, ‘빨래터춤’, ‘상여놀이’등의 소품을 관객에게 먼저 선보인다. 단순한 쇼케이스를 발전시켜 공연이 가능한 온전한 공연으로 제작해 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은 장면별로 한수문, 김진원, 전진희, 김성훈의 4명의 안무자가 1장씩 안무를 맡아 총 4장으로 구성했다. 경기도당굿과 양구, 공주의 지게놀이, 상여놀이 등 전통적 소재를 신화적으로 세련되게 표현했다.

 

   어린만신이 등장해 기기묘묘한 치유의 약을 만들어 세상 곳곳에 신비의 약을 통해 고통과 슬픔, 아픔을 치유한다는 줄거리를 무대 위에 선보인다. 지금 같은 코로나 시대에 치유의 약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울시무용단 정혜진 단장>

 

   정혜진 단장은 2020년부터 차기년도 신작을 쇼케이스 무대로 선보이며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사전제작 시스템’을 도입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과감하게 물을 사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다’라는 호평을 받은 2021년 정기공연 <감괘>는, 2020년 12월 무대에 올린 <더 토핑>으로 미리 선보였다. S씨어터에서 물을 미리 사용해 물의 특성을 분석하고 물에 맞는 동작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행착오와 실험을 통해 아쉬운 부분을 보완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기기묘묘 춤약방>에서 선보이는 각 장의 안무와 연출 역시, 공연 이후 다양한 논의와 실험을 통해 개선한 내용을 2022년 정기공연 <키스>에 반영한다. ANN

 

자료_세종문화회관

 

최윤지‧이신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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