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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의 ESG 경영을 선도하고 글로벌 ESG 투자 보폭을 확대하는 최태원 SK 회장

탄소 감축 노력과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동시 추구, 지배구조 혁신 등을 선도하는 행보를 보여

등록일 2021년12월06일 06시5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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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의 ESG 경영을 선도하고 글로벌 ESG 투자 보폭을 확대하는 최태원 SK 회장

글로벌 선진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교류 이어가, 탄소 감축 노력과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동시 추구, 지배구조 혁신 등을 선도해

 

 

왼쪽부터 스웨덴 EQT파트너스 콘니 욘슨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대한상의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최고 기업으로 꼽히는 스웨덴 발렌베리가가 만든 투자전문기업 총수를 만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민간 경제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2월 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EQT파트너스 콘니 욘슨(Conni Jonsson) 회장을 만나 그린에너지, 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분야 투자 관련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EQT파트너스는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이 세운 투자전문기업이다. 2019년 스웨덴 스톡홀름 증시에 상장됐으며, 시가총액 60조원, 운용자산 규모만 90조원에 달한다. 현재 미국·유럽·아시아 포함 전 세계 24개국에 1000여 명이 근무 중인 기업이다. 발렌베리 가문은 특히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지배구조, 배당금 사회 환원 등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일렉트로룩스(가전), 아스트라제네카(제약), 스토라엔소(제지) 등 유수의 기업들을 소유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서 최태원 회장은 “한국은 특히 수소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SK 역시 수소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욘슨 회장은 “한국 수소 비즈니스 발전 속도가 유럽에 비해 굉장히 빠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SK그룹이 하는 어떤 분야에서든 협업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바이오, 헬스케어 등 미래지향적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과 욘슨 회장은 양사가 글로벌 각지에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SK그룹의 유럽 시장 진출 현황에 관심을 표명한 욘슨 회장의 말에 최태원 회장은 SK그룹이 헝가리, 폴란드 등에서 배터리 부문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욘슨 회장은 “유럽에서 SK가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면 우리가 적극적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SK가 아시아에서 이바지할 수 있듯이 EQT는 유럽에서 SK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최태원 회장은 미국 수소에너지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사 앤드류 J. 마시(Andrew J. Marsh) CEO, 미국 그리드솔루션 기업 KCE사 제프 비숍(Jeff Bishop) CEO를 만나는 등 미국, 유럽을 방문하고 세계의 유수 그린 에너지 기업인들과 상호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발빠르게 국내 기업 최초로 RE100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ANN

 

콘니 욘슨 스웨덴 EQT파트너스 회장, 최태원 SK 회장

자료_ SK

손세진‧이신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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