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성장세를 뒤로 하고 이제 한국 도시와 건축이 늙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도시재생이 주목되고 있다. 책의 저자인 더 나은 도시디자인연구소는 도시재생의 대안, 미니 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요소를 찾아보고 앞으로 만들어질 도시환경과 건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본문은 자율주택정비사업 제도 및 절차 전반에 대한 소개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관련된 법률 설명,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 등을 통해 독자들이 자율주택 정비사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할애 하였고, Yellow Train/ Community Corridor/ Rhisome형 자족마을/ Fractal 개념인 Cantor Dust/ Pocket Community-Park/ Community-Brand Scape 등 많은 신개념들을 분석했다. 더 나은 도시디자인의 두 번째 시리즈인 점에서 독자들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에서 사업을 찾아볼 수 있다. 저자 서용식은 수목건축 대표이자 더나은도시디자인 연구소 소장 겸 학교 교장이다. 명선식은 계원예술대학 실내건축학과 교수이며 독일연방건축사(AKNW), 더나은도시디자인 연구소 + Urban Design Lab을 운영한다. 수목건축에서 운영하는 더나은도시디자인 연구소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한다는 사회적 책임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도시재생 사업에 임하고 있다.

율주택정비사업

도시재생의 현실적 대안, 미니 재건축

서용식, 명선식+더나은도시디자인연구소 지음∣212쪽∣15,000원∣시공문화사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