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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아마존강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10주년 기념

페루 국토의 60%를 차지하며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록일 2021년12월01일 14시1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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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아마존강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10주년 기념

페루 국토의 60%를 차지하며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세븐원더스(New Seven Wonders) 재단이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PROMPERÚ)에 아마존강이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발표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페루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10주년을 기념해 수도 리마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북동부 로레토주의 아마존 열대림을 소개한다. 로레토주의 주도인 이키토스를 에워싸고 있는 아마존 열대림은 아마존강과 여러 지류에 둘러싸여 있어 보트나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곳이다.

여행자들은 이키토스에서 마라뇬강과 우카얄리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곳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파카야 사미리아 국립 생태공원(Pacaya Samiria National Reserve)이 자리 잡은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85곳 이상의 호수와 무성한 초목으로 가득해 표범, 느림보곰, 왕수달, 카피바라(세계에서 가장 큰 설치류) 등 포유류 132종이 터전을 잡고 있다. 검정거미원숭이나 흰배원숭이 등의 원숭이 종은 물론 바위새, 큰부리새, 블루·옐로우·레드 마코앵무새 등 350종의 새도 찾아볼 수 있다.

야간에 보트를 타고 아마존강을 따라 이동하면 별빛 하늘을 비추는 수면을 바라보며 자연의 목소리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취할 수 있다. 또 황혼 녘의 자줏빛 일몰과 푸른빛 일출이 이곳을 다시 찾게 한다.

이키토스는 자연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장소다. 각종 크루즈가 정글 도보 여행, 원주민 방문, 야간 탐험, 낚시 등으로 구성한 수일간의 여행 코스를 제공한다. 크루즈를 타고 페루 아마존강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강에서 튀어 오르는 분홍돌고래와 같이 잊지 못할 신비로운 경험도 만끽할 수 있다

아마존강은 세계에서 가장 길고 유속이 빠른 강으로 꼽힌다. 신비로운 아마존강의 장엄함을 기리는 것은 페루 국토의 60%를 차지하며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을 보호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것이다. ANN

 

자료_ PROMPERÚ

 

김정연‧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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