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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와 인근의 불균형한 의료 공백을 메우는 역할 수행하게 될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내년 3월 개원 임박

연면적 96,949 ㎡에 지하 7층, 지상 14층, 692병상 규모로 지어져, 간삼건축 김자호 회장 중앙대의료원에 1억원 기부해

등록일 2021년11월24일 05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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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와 인근 지역의 불균형한 의료 공백을 메우는 역할 수행하게 될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내년 3월 개원 임박

연면적 96,949 ㎡에 지하 7층, 지상 14층, 692병상 규모로 지어져, 간삼건축 김자호 회장 중앙대의료원에 1억원 기부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치료 등의 디지털 기술혁신을 통해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날 것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 왼쪽부터 김자호 간삼건축 회장,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사진 중앙대)

 

간삼건축의 김자호 회장이 내년 3월 정식 개원하는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을 위해 중앙대의료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중앙대는 지난 15일 중앙대병원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자호 회장이 건립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을 비롯해 이한준 중앙대병원장,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자호 회장은 1965년 중앙대 건축학과에 입학해 1983년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다. 이후 1988년부터 2001년까지 중앙대 건축공학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2015년 제14대 중앙대 총동창회 회장을 맡아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 회장은 올 7월에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발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공식 출범한 중앙메디컬이노베이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직(박진서 일흥실업 대표이사,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 김부섭 현대병원장 공동위원장 포함)을 맡기도 했다. 이번 기부 또한 김 회장의 남다른 모교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한 것이다.

 


 

광명시 일직동에 들어서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간삼건축에서 설계를 맡았고, 시공은 롯데건설과 두산건설에서 맡아 수행한다. 병원은 현재 외관 공사가 마치고 내부 공사를 거쳐 내년 3월에 개원한다. 광명병원의 규모는 연면적 96,949㎡에 지하 7층, 지상 14층, 692병상으로 지어진다. 광명병원은 진료권역 최초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구축하고 병상수 기준보다 많은 17개의 수술실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 병동 간호간병통합 서비스가 가능하다.

개원에 즈음해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은 “철저히 환자 관점에서 의료서비스의 혁신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시대에 맞는 조직문화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치료 등의 디지털 기술혁신을 통해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설계를 맡은 간삼건축 이태상 상무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이 광명시와 인근의 불균형한 의료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최신의 시스템을 바탕에 둔 안전하고 효율적인 외래공간과 재난상황에 대비한 피난 방재계획을 갖춘 안전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ANN

 

김자호 간삼건축 회장

이철희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원장

자료_ 중앙대학교 의료원, 간삼건축

 

안정원‧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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